농식품 데이터경제 활성화, 연내 공공데이터 19종 신규 개방

오종택 2022. 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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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를 비롯해 농촌·전원마을 현황, 제주도 항공촬영 작물사진 등 농식품 공공데이터 19종을 올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새롭게 수집한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모두 민간에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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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촌·전원마을 현황 등
개편한 농식품 공공데이터 누리집 3월 오픈

[세종=뉴시스] 농식품 공공데이터 포털 개편 화면.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분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를 비롯해 농촌·전원마을 현황, 제주도 항공촬영 작물사진 등 농식품 공공데이터 19종을 올해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북 김제와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이 본격화되면서 새롭게 수집한 스마트팜 빅데이터를 모두 민간에 개방한다.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인 경남 밀양과 전남 고흥 혁신밸리 빅데이터도 순차적으로 연말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방을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빅데이터는 장비 표준설치 설명서는 물론, 데이터 수집표준에 따라 농식품부가 직접 설치한 시설과 센서로부터 수집한 다양한 빅데이터를 개방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제주도의 감귤, 당근, 마늘, 브로콜리, 양파 재배 지역 사진 데이터도 개방한다. 해당 지역 사진은 농식품부가 제작해 관리하고 있는 농경지 전자지도(팜맵)와 결합해 실제 필지별 재배 품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관측에 필요한 분석 등 다양한 연구 목적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필요한 농촌지역 통계와 전원마을 분양 데이터, 농식품 가격 동향 분석을 위한 온라인 농식품 거래 데이터 등 다양한 농식품 데이터도 민간에 개방될 예정이다.

신규 개방 데이터는 '농식품 공공데이터 누리집(data.mafra.go.kr)'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기존 개방 중인 데이터(503종)와 함께 상업적 이용 등 목적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작년부터 추진한 농식품 공공데이터 누리집 전면 개편작업을 마무리하고 3월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올해 개방하는 데이터가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새로운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면서 "국민과 기업의 관심이 높고, 농업·농촌 발전에 유용한 핵심 데이터 개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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