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기술로 해양환경 관리한다

박성환 입력 2022. 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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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바다를 가상의 실험실로 구축하는 '해양공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적용 및 활용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바다라는 특수한 공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시켜 해양공간의 이용과 개발에 따른 효과와 영향을 더욱 정밀하게 검토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가오는 기후변화 시대에 우리 국민들이 연안재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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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수부, 연안재해 피해 예측…381억 투자

[서울=뉴시스] 해양공간 디지털 트윈 사업.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바다를 가상의 실험실로 구축하는 '해양공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적용 및 활용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의 형상과 상태를 가상공간에 구현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수부는 현재 사용 중인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발전시켜 시간까지 포함한 4D 데이터모델로 개발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바다를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한다. 이후 모의실험을 통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진단한다. 또 해류와 조류 등 해양 현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연안재해 예측정보를 생산하고, 실험 결과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정책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

해수부는 해양공간 디지털 트윈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앞으로 5년간 381억원을 투입한다. 해양 디지털 트윈과 관련된 공공데이터가 구축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바다라는 특수한 공간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시켜 해양공간의 이용과 개발에 따른 효과와 영향을 더욱 정밀하게 검토할 수 있다"며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가오는 기후변화 시대에 우리 국민들이 연안재해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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