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학교는' 조이현 "좀비 쫓기 위해 북을 막 치는데, 그 분이.."

‘지금 우리 학교는’ 조이현 사진=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조이현이 촬영 중 현타가 왔던 순간을 고백했다.

26일 오전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조이현이 작품과 관련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조이현은 “음악실에서 좀비를 쫓으려고 악기를 들고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친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도 남라(조이현 분)처럼 5 대 5 머리를 하고 왔다. 그때 머리도 길게 풀고 북도 바닥에 내려놓고 막 치니까. 그분이 오셔서 막 치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이어 “컷이 막 됐는데 ‘나 뭐지? 나 뭐하고 있지?’ 하다가 다들 빵 터지셨다. 그러다가 감독님이 굿하냐고 해서 내려놓고 더 열심히 쳤다”라고 덧붙였다.

이재규 감독은 “7부에 그 장면이 나온다. 아이들이 절체절명의 순간, 살기 위해 내는 소리가 있다. 신들린 듯이 북을 치셔서 깜짝 놀랐다. 그 정도로 열심히 칠 줄 몰랐다”라고 감탄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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