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매장·광고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한다

기사내용 요약
유치위원회·바디프랜드, 유치 협력 MOU 체결
광고모델의 유치 기원 영상 등 홍보활동 추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배우 이정재와 주요 내빈들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들고 있다. 2021.12.22. yes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안마의자 기업 바디프랜드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중견기업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지원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광고모델의 유치 기원 영상을 촬영하고, TV 광고에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와 로고를 삽입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전시장 내 TV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상시 송출하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홍보물을 게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면 박람회장에 관람객 편의와 관련한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는 기업들의 국내외 인프라 등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주 유치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많은 우수한 기업들이 있고, 이런 기업들이 박람회 유치 과정부터 참여하고, 개최 시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득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부산세계박람회는 기업에게도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유치위원회와의 협력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추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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