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한노총 요구안은 근로시간면제제도 취지·글로벌스탠다드 벗어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영계가 한국노총의 '근로시간면제제도' 요구안에 대해 제도 취지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벗어난다며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논의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노총은 ▲지역분포에 따른 가중치 대상 확대 ▲연합단체에서의 활동(상급단체 파견활동)을 감안한 추가 한도 부여를 요구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경총, 근로시간면제 관련 '한국노총 요구안'에 대한 문제점 지적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경영계가 한국노총의 '근로시간면제제도' 요구안에 대해 제도 취지 및 글로벌 스탠다드에 벗어난다며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논의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한국노총은 ▲지역분포에 따른 가중치 대상 확대 ▲연합단체에서의 활동(상급단체 파견활동)을 감안한 추가 한도 부여를 요구하고 있다.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분포에 따른 가중치 대상 확대’ 요구는 실태조사 결과와 시대상황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경총은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실태조사 결과, 실제 근로시간면제로 활용할 수 있는 한도의 5분의 1 정도(약 21~24%)만 노사협의나 교섭, 고충처리, 산업안전 활동 등 근로시간면제제도 취지에 맞는 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연합단체에서의 활동(상급단체 파견활동)을 감안한 추가 한도 부여’ 요구에 대해서는 ▲글로벌스탠다드 역행 ▲기업의 막대한 비용부담 가중 ▲현장 노사관계 불안 증가 등의 우려가 크다고 경총은 지적했다.
노조업무 종사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 ‘글로벌스탠다드’라는 것이다.
경총은 "한국노총 요구안에 따르면 노조 업무만 하는 근로시간면제자 확대를 둘러싼 노사갈등을 증가시키고, 근로시간면제자의 폭증을 불러올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오는 27일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에게 경영계 입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하이브에 잠재적 폭탄"…1년 전 민희진 관련 예언 재조명
- 유영재 "더러운 성추행 프레임"…해명 영상 삭제 왜?
- 김동완·서윤아, 결혼 성큼…"각방 쓰고 싶다 하는데 생각 달라"
- 최양락 "딸 7월 결혼…사위 이글스 팬이라서 승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