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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열풍'에..지난해 일평균 외환거래 역대 최대

류난영 입력 2022. 01.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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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액이 전년보다 증가하면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윤경수 한은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팀장 "지난해 서학개미 열풍에 따른 해외 증권 투자가 늘면서 외환거래가 급증했다"며 "여기에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늘고, 수출입 규모도 확대되면서 전체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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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583억1000만 달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검수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2021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1억2000만 달러로 전월말(4639억1000만 달러)보다 7억9000만 달러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했다. 2022.01.0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액이 전년보다 증가하면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 투자자인 '서학개미 열풍'에 따른 영향이다.

26일 한국은행의 '2021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현물환·외환파생상품 등 외환거래 규모는 583억1000만 달러로 전년(528억4000만 달러) 대비 10.3%(54억7000만달러) 늘었다. 이는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윤경수 한은 국제국 자본이동분석팀 팀장 "지난해 서학개미 열풍에 따른 해외 증권 투자가 늘면서 외환거래가 급증했다"며 "여기에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도 늘고, 수출입 규모도 확대되면서 전체 현물환 및 외환파생상품 거래 규모 모두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4907억1000만 달러로 전년(3233억9000만 달러) 보다 51.7%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의 국내 증권자금 순매수는 34억7000만 달러에서 387억1000만 달러로 늘었다. 지난해 수출금액과 수입금액을 합한 수출입 규모도 1조2594억 달러로 전년(9801억 달러) 보다 크게 늘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 규모가 22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8%(24억 달러) 증가했고,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355억9000만 달러로 9.4%(30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은행의 외환거래액은 259억7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9%(12억 달러) 증가했고, 외국은행 지점의 외환거래액은 323억3000만달러로 15.2%(42억6000만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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