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2021년 중국 재정수입 20조 위안 첫 돌파..10.7%↑

이재준 2022. 1. 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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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국 재정수입(세입)은 20조2500억 위안(약 3830조69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조 위안을 돌파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재정부 쉬훙차이(許宏才) 부부장은 전날 신문판공실 주관 기자회견에서 참석해 2021년 재정수입이 전년 대비 10.7% 늘어났다고 밝혔다.

쉬훙차이 부부장은 2022년 재정에 관해선 경제 상황과 불확실 요인을 고려 분석해 예산안을 책정하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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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정부, 올해 세금 감면·수수료 인하 확대 방침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해 중국 재정수입(세입)은 20조2500억 위안(약 3830조6900억원)으로 사상 처음 20조 위안을 돌파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이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재정부 쉬훙차이(許宏才) 부부장은 전날 신문판공실 주관 기자회견에서 참석해 2021년 재정수입이 전년 대비 10.7% 늘어났다고 밝혔다.

쉬훙차이 부부장은 작년 재정수입 증대율이 202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8.1%와 목표치 6% 이상을 훨씬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해 동안 세금과 수수료를 1조 위안 이상 경감했지만 GDP의 착실한 성장이 세입 증가로 이어졌다고 쉬훙차이 부부장은 설명했다.

경기 회복세가 지속하고 산업 생산자 공장출하 가격지수가 상승한데 힘입어 연간 재정수입이 연초 예상을 상회했고 중앙과 지방 모두 상당한 초과 세입이 있었다.

2021년 재정지출(세출)은 2020년보다 0.3% 많은 24조6300억 위안에 달했다.

쉬훙차이 부부장은 2022년 재정에 관해선 경제 상황과 불확실 요인을 고려 분석해 예산안을 책정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를 올해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을 내비쳤다.

쉬훙차이 부부장은 올해 지방채 연간 한도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으로 설정한다며 건설 중인 프로젝트와 대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채무 리스크를 피하면서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언명했다.

아울러 쉬훙차이 부부장은 경기하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새해에는 더욱 대규모로 감세와 수수료 인하 조치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감세와 수수료 인하를 확대해 제조업의 질적 성장과 중소·중견기업·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한다.

지방정부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자 중앙에서 지방으로 재정 이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쉬훙차이 부부장은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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