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속 세쌍둥이 '앞으로 나란히?'..덴마크 여성 출산 전·후 사진 화제

소봄이 기자 2022. 1. 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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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를 임신해 배가 수직으로 커져 화제를 모은 덴마크 여성이 출산 후 모습을 공개해 또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미켈라 마이어 모르시는 지난 15일 제왕절개를 통해 세쌍둥이 아들 출산했다.

36시간의 진통 끝에 세 아들을 출산한 미켈라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이제 배 속이 공허하지만 내 마음과 품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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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출산 전·후 사진을 공개한 미켈라 마이어 모르시.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세쌍둥이를 임신해 배가 수직으로 커져 화제를 모은 덴마크 여성이 출산 후 모습을 공개해 또다시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에 거주하는 미켈라 마이어 모르시는 지난 15일 제왕절개를 통해 세쌍둥이 아들 출산했다.

임신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미켈라의 팔로워는 무려 26만명에 달했다. 누리꾼들은 미켈라의 배가 수직으로 커지는 모습과 거대한 크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출산 3일 전 공유한 게시물에서 미켈라의 배는 혈관이 다 드러나고, 보라색으로 변해 있었다. 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면서 "아기 낳기가 무섭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미켈라와 가족들.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36시간의 진통 끝에 세 아들을 출산한 미켈라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 이제 배 속이 공허하지만 내 마음과 품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고 기뻐했다.

열흘 후 미켈라는 아래로 축 처진 배를 공개했다. 열 달 동안 세쌍둥이를 품었던 그의 복부 근막은 많이 늘어나 회복에도 수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미켈라는 "위가 상당히 작아졌지만 여전히 불편한 상태다. 또 자궁에 피가 쌓여 있어 수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 살짜리 쌍둥이 여아에 더불어 세쌍둥이까지 키우게 된 미켈라는 "임신 상태로 딸들을 돌보는 건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육아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엄마는 위대하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정말 대단하다", "여자의 몸은 참 놀랍다", "정말 존경스럽다", "미켈라는 슈퍼 영웅이다", "부디 잘 회복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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