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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100년 역사 담긴 '진품명품 찾기' 나선다

권수연 입력 2022. 01.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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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을 맞이한 한국경마가 특별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 100주년 기념 특별전' 을 준비하며 경마사 자료 수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래의 소장품과 중복되지 않고 목적에 부합하는 기증품은 절차에 따라 정식인수 후 오는 5월 경마의 날에 열리는 '한국 경마 100주년 기념 특별전' 에 소개되며 말 박물관에 영구 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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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난 1945년 해방 이후 경마장을 찾은 백범 김구 선생의 시상 장면, 한국마사회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경마가 특별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 100주년 기념 특별전' 을 준비하며 경마사 자료 수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가 1922년 5월 20일과 21일에 구 동대문운동장 자리인 훈련원에서 처음 시작한 한국 공인경마가 세계 경주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까지 딱 한 세기가 걸렸다.

오락거리가 흔치 않던 1900년대 초, 운동장과 강변 등에서 펼쳐지는 말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는 사람들에게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해방 후에는 김구, 이승만 등 유명 인사들의 시상이 이루어졌고 당시 사진과 신문기사에는 현재 야구장처럼 정겹고 친숙한 경마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러나 100년이라는 긴 역사에 비해 남아있는 해방 전 경마 관련 사진이나 트로피 등, 초창기 경마 자료는 매우 드물다. 해방 전 공인 경마가 열렸던 신설동 경마장을 비롯해 전국 9개 경마장, 뚝섬 경마장 등의 자료가 전쟁, 홍수 등의 재해로 안타깝게도 상당 부분 소실되었기 때문이다. 

사진= 개축 전 뚝섬 서울경마장을 달리는 경주마들의 모습, 한국마사회 제공

말 박물관 담당자는 "지난 해 열화당책박물관 이기웅 대표의 북한 지역 경마장 우승 기념 동기(銅器) 2점 기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100점 이상의 경마사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목표다" 라며, "말 박물관이 드물게 소장하고 있는 1970년 이전 자료가 주요 수집 대상이므로 부모님의 창고, 앨범 속에 잠들어있는 경마장 관련 자료가 있다면 꺼내서 더 많은 분들과 당시 추억을 나누어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원래의 소장품과 중복되지 않고 목적에 부합하는 기증품은 절차에 따라 정식인수 후 오는 5월 경마의 날에 열리는 '한국 경마 100주년 기념 특별전' 에 소개되며 말 박물관에 영구 소장된다. 또한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 새롭게 조성되는 말 박물관 '명예의 전당' 에 이름이 새겨진다.

기증신청서는 오는 2월 9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되며, 자세한 사항은 말 박물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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