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김동연, 양자토론 합의..손실보상·부동산 등

김형섭 2022. 1. 26.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와의 양자 정책토론회가 26일 성사됐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은 이날 "두 후보가 시급한 현안 및 주요 대선 공약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실무협상 진행
이재명, 토론회 고리로 김동연과 연대 가능성 관심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기자 = 시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2.01.18. photo@newsis.com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와의 양자 정책토론회가 26일 성사됐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은 이날 "두 후보가 시급한 현안 및 주요 대선 공약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론 주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동산 등 경제 정책 ▲권력구조 개혁 과제 등이다.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에 따라 실무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이는 김 후보가 23일 이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빠른 시일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지원 대책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촉구하자 다음날 이 후보 측이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등에 대해서 대선 후보들이 마음을 터놓고 해법을 찾아보자는 제안 취지에 공감했다"며 화답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번 토론은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양자 TV토론회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다자토론으로 접점을 찾아가고 있는 대선후보 토론회와는 별개로 추진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 후보를 향해 민주당이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가 모종의 계기가 될 수 있지 않겠냐는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전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김 후보는 최재형, 윤석열 등에 비해 결이 다른 것 같다. 이들은 자기를 감사원장과 검찰총장을 시킨 사람에게 배은망덕하게 굴고 정치를 떠나서 인간의 자세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김 후보는 그런 최소한의 자세는 있는 것 같다"고 해 여지를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h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