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접경' 파주서 윤석열 겨냥 "안보 훼손은 반역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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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 타격 등 발언을 겨냥해 "안보를 훼손해 정치적 이익을 얻는 행위는 반역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즉석연설에 나서 "세상에 할 일이 있고 하지 않아야 할 절대 안 되는 일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 안전을 놓고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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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윤석열 후보 선제 타격 비난
[서울=뉴시스] 이재우 여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선제 타격 등 발언을 겨냥해 "안보를 훼손해 정치적 이익을 얻는 행위는 반역행위"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접경지역인 경기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즉석연설에 나서 "세상에 할 일이 있고 하지 않아야 할 절대 안 되는 일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국가 안보와 국민 생명, 안전을 놓고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으로부터 또는 어느 나라로부터 침략당하지 않고 우리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키는 일은 꼭 해야 한다"며 "안보 문제를 가지고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안보를 훼손해 국민에게 위협을 가하면 되겠냐"고도 윤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그러지 말아야 한다. 어느 선진국도 안보 문제를 가지고 정략에 이용하지 않는다"며 "안보 문제를 정략에 이용하면 안보가 위태로워진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친중 반미 외교관을 빗대 "안보를 정략에 활용하지 말고 우리가 국제 사회에 갖고 있는 위상에 걸맞게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선택하는 그런 바보짓을 하지 말고 우리가 중국과 미국에게 선택하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도 힐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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