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사흘 연속 일일 확진 500명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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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해말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새해 첫 날 135명을 기록한 이후 8일부터 200명대로 올라섰고 11일부터 300명대, 16일 403명, 19일 519명, 22일 512명, 23일 489명, 24일 50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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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오후 5시30분 기준…광주 342명·전남 154명
보험사 콜센터, 요양병원·시설 등 확진자 잇따라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사흘 연속 5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요양병원에 이어 보험사 콜센터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6일 광주·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342명, 전남 154명 등 모두 496명에 이른다.
24일 506명, 25일 682명에 이어 3일 연속 500명 돌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682명은 2020년 2월 코로나19 첫 감염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해말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확진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새해 첫 날 135명을 기록한 이후 8일부터 200명대로 올라섰고 11일부터 300명대, 16일 403명, 19일 519명, 22일 512명, 23일 489명, 24일 506명을 기록했다.
광주에서는 모 생명보험 콜센터에서 32명의 확진자가 하룻사이 쏟아져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다.
또 동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2명이 더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89명으로 늘어나는 등 감염병 취약지대에서 확진이 지속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실상 전남 전역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된 셈이다.
지역별로는 여수 27명, 목포 24명, 순천 22명, 광양 14명, 나주 11명, 영광 10명 등 6개 시·군에서 두 자릿수 확진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우세지역 지정에 따른 검사·치료 체계 변경으로 신규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전남 오미크론 검출률은 82.3%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경북 69.6%, 강원 59.1%, 수도권 41.2%, 충청 41.6%, 경남 38.3%, 제주 7.4% 순이다. 지난해 12월18일 광주에서, 같은 달 11일 전남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첫 발견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두 곳 모두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자리잡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둔 지금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고향방문이나 여행 자제 등 '잠시 멈춤'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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