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일 코로나19 확진 50만 명..일주일마다 신기록

정창화 2022. 1.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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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하루 사이에 50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사상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은 지난 5일 33만 2천여 2명, 11일 36만 8천여 명, 18일 46만 4천여 명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최근 7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평균 확진자를 보면 프랑스가 36만 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였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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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하루 사이에 50만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파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보건부는 25일(현지 시각) 50만 천6백여 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467명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의 사상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은 지난 5일 33만 2천여 2명, 11일 36만 8천여 명, 18일 46만 4천여 명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3만여 명으로 다소 느슨한 3차 봉쇄령이 내려졌던 지난해 4월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중환자실에서는 3천7백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사이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이달 10일 기준 96%로 파악됐습니다.

유럽에서 최근 7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평균 확진자를 보면 프랑스가 36만 천여 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였다고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프랑스 정부는 다음 달(2월) 2일부터 공공장소 입장 인원 제한, 실외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의무를 해제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2월 16일부터는 경기장, 영화관, 대중교통 안에서 음식 섭취가 다시 가능해지고 지난해 12월부터 문을 닫았던 나이트클럽 영업이 가능해집니다.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 월드 인 데이터(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25일 기준 프랑스에서는 전체 인구의 79.5%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최소 한 차례 이상 맞았고,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75.9%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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