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지난주 전세계 코로나 신규 확진 2,100만여 명..발병률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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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00만 명 넘게 보고됐지만, 발병률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6일(현지 시각) 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23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2,136만 2천여 명이 보고됐습니다.
WHO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일 현재 3억 4,674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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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00만 명 넘게 보고됐지만, 발병률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6일(현지 시각) 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7∼23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2,136만 2천여 명이 보고됐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5%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만 WHO는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고 진단했습니다.
4주 전(2021년 12월 27일∼2022년 1월 2일)에는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증가율이 71%였으나, 이 수치가 3주 전(1월 3∼9일)에는 55%, 2주 전(1월 10∼16일)에는 20%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한 곳도 늘었습니다.
2주 전에는 아프리카 지역만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가 줄었지만, 지난주에는 아프리카(-31%)와 함께 미주(-10%) 지역에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동지중해(39%)와 동남아시아(36%), 유럽(13%)은 증가했고, 서태평양(1%) 지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 대비 대동소이했습니다.
WHO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일 현재 3억 4,674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신규 사망자는 4만 9,890명으로 전주 대비 1%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WHO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30일 동안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올려진 검체의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89.1%를 차지했다고 했습니다. 이전 우세종이었던 델타 변이의 비중은 10.7%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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