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안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금농장 26번째
박영주 입력 2022. 01. 26. 19:40기사 도구 모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만큼 조기 차단을 위해 농가·관계기관이 함께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가금농장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저수지·소류지·농경지 출입을 삼가고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 신기·손 소독, 축사 내 외부 매일 청소 등 차단 방역을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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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의심축 확인 즉시 초동 대응팀 투입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전북 부안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약 2만5000마리가 사육 중이다. 반경 500m 이내 가금 농가에서는 2만8000마리가 사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농장의 확진 판정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금농장 26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산란계 농장 9곳, 육계 2곳, 오리 14곳, 메추리 1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곳, 충북 5곳, 충남 4곳, 세종 2곳, 전북 3곳, 전남 10곳이다.
중수본은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 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만큼 조기 차단을 위해 농가·관계기관이 함께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가금농장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저수지·소류지·농경지 출입을 삼가고 농장 진입로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 신기·손 소독, 축사 내 외부 매일 청소 등 차단 방역을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장에서 폐사·산란율 저하 등 이상 여부 확인 시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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