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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톡톡] TV토론에 허경영? / "녹취 언급 안 해" / 유튜브 대결 / 송영길 문전박대

입력 2022. 01.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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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의 정치권 뒷이야기 알아보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정치부 백길종 기자 나와있습니다.

【 질문 1 】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양자 토론이 불발되면서 이제 다자토론이 불가피한데, 허경영 후보의 TV토론 참여 가능성도 있다고요?

【 기자 】 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오늘(26일)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를 돌파하면서 나온 얘기입니다.

허 후보는 뉴스핌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주 대비 3.1%p 오른 5.6%를 기록했습니다.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3.1%를 기록한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앞선 겁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는 조건은 세 가지입니다.

'국회 의석 5석 이상을 가진 정당의 후보'이거나 '직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의 후보', '선거 직전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을 기록한 후보'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하는 겁니다.

따라서 지지율 5% 선을 유지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 질문 1-1 】 여기서 '선거 직전'이라면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말하는 건가요?

【 기자 】 네, 선관위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다음 달 15일 기준 30일 이내를 의미하는데요.

단 이 조항은 통신사와 지상파 방송사, 전국 일간지 등이 의뢰한 조사에만 해당돼서 오늘 소개해드린 결과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 질문 1-2 】 이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는데, 토론회에서도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녹음 파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고요?

【 기자 】 네, 이 후보는 어젯밤 한 인터뷰에서 김 씨가 서울의소리 기자와 했던 7시간 통화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연합뉴스TV '뉴스투나잇' 중) - "저는 김건희 씨 녹취록 얘기 할 생각 전혀 없고요. 대한민국 경영하겠다는 사람들이 녹취록이 어쩌고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네거티브 중단이 될 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조금 전 리포트에서도 나왔다시피 이 후보의 기자회견 90분 만에 민주당이 법사위에서 김건희 씨의 통화 녹음을 틀었고,

이 후보 본인도 고양시에서 시민들과 만나 윤 후보를 향해 "술 먹고 측근이나 챙기면 나라가 망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질문 2 】 오미크론 유행이 점점 심해지면서 후보들의 선거 유세도 쉽지 않은데,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담긴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구요?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자필로 편지를 작성하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확진자 1만 명을 돌파한 오늘 코로나 위기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제일 먼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들께서 하루빨리 생업과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지난 18일 코로나로 위기를 겪고 있는 헬스장을 찾은 영상을 올렸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근력 운동을 배웠던 영상을 올리며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줬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유튜브 '헬창TV') - "그 팔 놓으셔도 될 거 같아요. (힘이 되게 좋으시네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앞서 미국에서 일을 하는 딸 안설희 씨와 화상전화를 하면서 딸자랑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귀국한 안 씨가 본격적으로 아버지 홍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안설희 /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딸 - "정치인 안철수보다는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 아빠로서 어떤지 그런 면모들을 많이 보여드렸으면 합니다."

【 질문 3 】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오늘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았다가 거센 항의를 받았다는데 무슨 일인가요?

【 기자 】 네, 송 대표는 오늘 오전 광주에서 선대위 회의를 마치고 사고 현장을 찾았는데요.

상인들과 피해자 가족들이 "어떻게 국민의힘보다 늦게 오냐"며 송 대표를 가로 막았습니다.

어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먼저 현장을 찾아 위로한 것을 지적한 겁니다.

▶ 인터뷰 : 붕괴 피해자 가족 협의회 대표 - "지금 야당 후보 지지율 올라가는 거 보십쇼. 자기들 텃밭도 이렇게 관리를 안 하는데 누가 찍어주겠습니까?"

송 대표는 결국 중앙사고수습본부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현대산업개발 측에 실종자 수색과 주변 피해 상가 보상을 당부하며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집권 여당으로서 당연히 모든 이야기들을 들어야 하고 어떠한 질책도 달갑게 받겠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씨도 광주 사고수습본부를 찾았는데요.

"정치 쇼"라는 비판도 나왔지만 김 씨는 "오히려 누가 될까 오기 힘들었지만 안 와볼 수 없었다"며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정치부 백길종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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