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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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도시에 두시간동안 온다면 무얼할까

한겨레 입력 2022. 01. 26. 20:26 수정 2022. 01. 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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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콜슨의 [씨 뿌리는 사람들의 씨앗]에 나오는 글이다.

"난 여러분이 앞으로 두 시간에 걸쳐 이 도시에 나타난 예수처럼 행동해 주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이곳에 오신다면 어떤 일을 하실까? 그분이 어떤 식으로 사람들을 도울 것인가를 잘 생각해 보고, 그대로 실천해 주기 바랍니다." 시간이 얼마 지난 후 학생들은 자신들이 실천에 옮긴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스톤 목사의 집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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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심정] 문병하목사의 희망충전]

사진 픽사베이

찰스 콜슨의 [씨 뿌리는 사람들의 씨앗]에 나오는 글이다. 미국의 쉬벌리라는 동네에 두 개의 교회가 있었다. <쉬벌즈 감리교회>와 이웃에 있는 <쉬벌즈 침례교회>는 모든 점에서 치열한 라이벌 관계에 었다. 어느 해 여름 쉬벌즈 감리교회의 학생들은 여름 성경 학교에 매우 열심히 참가를 했고, 요한복음 13장에 기록된,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내용에 관해 배울 때였다.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담임목사인 스톤은 학생들을 몇 그룹으로 나눠 실천에 옮기게 하였다.스톤 목사가 학생들에게 말을 했다. “난 여러분이 앞으로 두 시간에 걸쳐 이 도시에 나타난 예수처럼 행동해 주길 바랍니다. 예수님이 이곳에 오신다면 어떤 일을 하실까? 그분이 어떤 식으로 사람들을 도울 것인가를 잘 생각해 보고, 그대로 실천해 주기 바랍니다.” 시간이 얼마 지난 후 학생들은 자신들이 실천에 옮긴 내용을 보고하기 위해 스톤 목사의 집에 모였다. 한 그룹은 두 시간 동안 어떤 노인의 집을 청소해 주었다고 보고했다. 다른 그룹은 아이스크림을 사서 교회에 나오는 혼자 사는 여자들에게 배달했다 말했다. 세 번째 그룹은 교회 신자 중에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을 찾아가 위문 카드를 전달했다고 여쭈었다. 또 다른 그룹은 양로원에 가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러 주었는데, 8월 중순에 크리스마스 기분을 선물했더니, 한 노인은 그것이 자기 생전에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다섯 번째 그룹이 일어나 자신들이 한 일을 발표하자 모두가 우~ 하고 야유를 보냈다. 이들은 다름 아닌 라이벌 관계에 있는 <쉬벌즈 침례교회>에 찾아가 혹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가 물었던 것이다. 그 교회의 목사는 정원 손질이 필요한 어떤 할머니의 집을 소개해 주었다. 그곳에서 그들은 두 시간에 걸쳐 잔디를 깎고, 마당을 쓸고, 울타리를 손질했다. 그들이 떠날 때쯤 그 집 할머니가 그들을 불러 말했다. “정말 고마워요. 학생들이 없으면 난 살아갈 수 없을 거야. 쉬벌즈 침례교회 학생들은 이렇게 언제나 많은 도움을 주거든.” 이 말을 듣고 있던 스톤 목사는 놀라서 물었다. “너희를 침례교회라고 알고 있었다고? 그래서 너희는 그 할머니에게 너희가 쉬벌즈 <감리교회>에서 왔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려드렸겠지?” 학생들이 대답했다. “아뇨, 그럴 필요를 못 느꼈어요. 예수님에게 그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사진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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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위한다고 하면서 사실은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있다면 예수님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기 이득을 취하는 행위입니다. 참 그리스도인은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그리스도인입니다. 올해 표어를 '언제 어디서나 참 그리스도인'으로 정했습니다. 늘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글 문병하 목사/ 양주덕정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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