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신규확진 7만명 돌파..백신 유효율 89%→52%로 하락

이중근 2022. 1. 2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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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7시 30분 현재 확진자 7만 1천633명이 새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 6만2천6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만 9천650명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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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 명을 넘었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7시 30분 현재 확진자 7만 1천633명이 새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 6만2천6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만 9천650명이 늘었습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 기준 일주일간 확진자 증가 폭은 1천 833명이었는데, 일주일 단위로 본 확진자 증가 속도는 한 달 사이에 약 207배 증가한 셈입니다.

일본에서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나가사키(長崎)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코로나19 백신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유효율이 지난해 7~9월에는 89%에 달했지만, 이달 1∼21일에는 37%포인트 떨어진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연구팀은 델타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로 대체된 것이나 접종 후 시간 경과 등이 효과 저하의 원인이라고 풀이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최신 발표를 기준으로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2.3%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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