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장관 "기술 대변혁 시대서 선두 대열 서야"..4대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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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래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으로의 포용적 성장 실현'을 위해 2022년 네 가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27일 과기정통부 출입기자 신년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ICT를 기반으로 사회 전반에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새로운 성장을 일으켜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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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과기부 핵심과제…필수전략기술·미래기술혁신·디지털 선도국가·청년역량 증진 등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미래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으로의 포용적 성장 실현'을 위해 2022년 네 가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27일 과기정통부 출입기자 신년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ICT를 기반으로 사회 전반에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새로운 성장을 일으켜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장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의 올해 4대 핵심 과제는 ▲필수전략기술 육성 ▲미래기술 혁신 ▲디지털 선도국가 ▲청년 역량증진이다.
과기정통부는 필수기술 분야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집결해 기술 주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 전략'을 바탕으로 AI·반도체·배터리·수소·양자·우주 등 범부처 전략기술을 지정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필수전략기술 분야 지속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혁신기술 연구 촉진을 위한 '한국형 DARPA' 도입도 추진된다.
기후변화·국민건강 등 국민 수요에 대응한 기술혁신도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누리호 1차 시험발사로 탄력받은 우주개발 분야 연구에 더 박차를 가해 달탐사·항법·위성 등에서 민관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기술 혁신의 주체인 현장 연구자를 위해서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의 안착을 통해 행정 부담을 줄여주고, 여성 과학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워라밸' 확산 및 경력복귀 지원을 확대한다.
디지털 선도국가를 목표로는 '디지털 신대륙'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를 신산업으로 직접 육성하고, AI·6G·블록체인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통해 ICT 산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 산업 성장을 위해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ICT 규제샌드박스, 유료방송 규제 완화 등을 지속 추진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청년 역량 증진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된다. 청년층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전문성을 키우도록 돕고, 기술 창업 및 디지털 창작에 필요한 도움을 단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다. 아울러 데이터 바우처·정부출연연구소 인프라 등 청년 성장에 시너지를 줄 수 있는 자원을 제공하고 키다리아저씨재단·창업캠프·특화펀드 등 민간 분야와 공동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 장관은 "팬데믹의 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도 전 세계는 기술패권경쟁에 총력을 기울이며 첨단기술 육성을 경제, 산업, 안보의 핵심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기술 대변혁 시대에 대한민국이 세계 경쟁에서 선두 대열에 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것이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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