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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이동 AI 확산 차단..설 연휴 전후 축산시설 일제 소독

오종택 입력 2022. 01. 27. 11:00 수정 2022. 01. 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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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민족 대이동에 따른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 가축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예찰·점검·소독 방역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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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식품부, 설 연휴 대비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28일과 내달 3일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지정'
귀성객 농장·철새도래지 방문·입산 자제 당부

[화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2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해 관계자들이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 2022.01.23. jtk@newsis.com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정부가 설 연휴 민족 대이동에 따른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축산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 가축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예찰·점검·소독 방역 업무를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 겨울 고병원성 AI는 가금농장 26건, 야생조류 24건 등으로 전년동기보다 야생조류와 가금농장 발생 모두 크게 줄었다. 다만, 최근 산란계를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경각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작년 10월 이후 양돈농장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멧돼지 ASF 검출 지역이 단양·제천 등까지 확산되는 등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 기간 중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하면서 바이러스 확산과 이동으로 가축전염병 발생 우려가 커진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농식품부는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AI 방역은 산란계 사육 마릿 수가 많은 특별관리지역 16개 시군 농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AI가 주로 발생한 산란계와 종오리에 대해서도 긴급 일제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설 연휴 직전과 직후인 28일과 다음 달 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농장과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지자체와 공동방제단의 소독차량을 이용해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과 철새도래지 주요도로, 전통시장,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등 오염 우려지역 및 방역 취약지역을 집중 소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현수막, 리플릿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방역수칙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귀성객을 대상으로는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 및 ASF 발생 시·군 입산 자제를 요청하고, 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연휴 기간 모임 자제,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연휴 기간 지자체 전담관(가금 4081명, 양돈 1671명)이 축산농가에 방역수칙과 주변지역 가축전염병 발생상황 등을 안내하고, 전화예찰을 통해 가축 이상여부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연휴 기간 검역본부·방역본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해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 접수와 상황 보고체계를 24시간 유지하기로 했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설 연휴 기간에 소독 등 방역에 소홀할 경우 연휴 직후 가축전염병의 발생이 급증할 우려가 있다"며 "농장 종사자는 연휴 기간에도 매일 농장 내외부 청소·소독, 축사 출입 시 손 소독·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뉴시스]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수칙 홍보자료.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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