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양바이오 시장 규모 6405억..기업은 연평균 6.0%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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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기준 국내 해양바이오기업의 매출규모는 6405억 원이며, 해양바이오기업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약 6.0%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2020년 기준 국내 해양바이오기업의 매출규모는 6,405억 원으로 2019년 6153억원에 비해 약 4% 증가했다.
또 국내 해양바이오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약 6.0%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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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수 4429명·의약 분야 성장세 뚜렷..기업 절반가량 수도권 위치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0년 기준 국내 해양바이오기업의 매출규모는 6405억 원이며, 해양바이오기업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약 6.0%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해양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국내 해양바이오기업 총 407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20년 기준 매출 규모, 종사자 수, 연구개발 투자액 등 기업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2020년 기준 국내 해양바이오기업의 매출규모는 6,405억 원으로 2019년 6153억원에 비해 약 4% 증가했다. 또 국내 해양바이오기업은 매출액 기준으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약 6.0%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의약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의료‧제약기업이 해양바이오 소재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의약 분야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해양바이오 분야 총 종사자 수는 4429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기업 별 평균 매출액과 근로자수도 소폭 상승하는 등 산업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절반 가량의 기업(49.4%)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년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할 만한 지자체의 기업 투자유치 정책, 지역상생형 발전 방안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영훈 해수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전체 바이오산업 중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등 고부가가치산업 도약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의료분야 기술개발(R&D)투자를 확대하고 권역별 해양바이오 거점 조성을 확대하는 등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해양바이오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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