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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칼럼] 키워드로 본 디지털경제

입력 2022. 01. 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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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2022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4.1%로 하향 전망했다.

이는 전세계가 코로나19 이후를 위해 디지털 혁신경제로 이행을 준비하는 동인이 되었다.

지금 전 세계는 디지털 혁신경제라는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그 시작은 전통 산업의 한계 극복이 될 것이다.

이처럼 토지·노동·자본의 전통 생산 요소가 디지털 기술과 접목을 통하여 공간의 확장, 노동의 진보, 디지털 자본의 안전한 활용으로 끝없이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디지털 혁신경제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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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2022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4.1%로 하향 전망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불확실성에 의한 경기 둔화에 따른 것이다.

세계 각국은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으며, 경제회복 지원과 물가안정, 재정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팬데믹 사태는 역설적으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촉진했다. 이는 전세계가 코로나19 이후를 위해 디지털 혁신경제로 이행을 준비하는 동인이 되었다.

지금 전 세계는 디지털 혁신경제라는 새로운 시대로 전환하는 변곡점에 서 있으며, 그 시작은 전통 산업의 한계 극복이 될 것이다. 디지털 대전환은 토지·노동·자본의 전통적인 생산 3요소에 급격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이미 ‘토지’라는 개념은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공간과 우주로 확장되고 있다. 노동 영역에서는 신체와 인지 증강뿐만 아니라 디지털 가상 인간의 경제활동, 사물과의 자유로운 협업이 기대된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자본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집적하고 활용하는 것을 포함할 것이다. 이처럼 토지·노동·자본의 전통 생산 요소가 디지털 기술과 접목을 통하여 공간의 확장, 노동의 진보, 디지털 자본의 안전한 활용으로 끝없이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디지털 혁신경제의 본질이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최근 디지털 혁신경제의 방향을 점검하고, 우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요 ICT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내·외부 전문가 그룹 자문을 통해 전통적 생산 3요소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7개의 중요 키워드를 발굴해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도출된 7개 키워드는 물리적 공간의 확장(메타버스, 위성통신), 인간 노동의 진보(트랜스휴먼, 자율사물) 디지털 자본의 집적(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차세대 사이버보안)이다.

7개 키워드와 관련된 전 세계 시장은 앞으로 5년간 연평균 14.5%로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4.1%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제 성장을 시작한 7개 키워드로 추산한 시장규모가 이 정도라면, 향후 시장이 구체화되고 성장이 본격화되었을 때의 규모는 가히 상상하기 어렵다.

이렇게 환상적인 디지털 세상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우리가 그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세계 최고 기술 대비 평균 85.5% 수준인 핵심 기술의 역량 제고가 중요하다. 공공 연구·개발(R&D)은 향후 미래의 불확실성을 준비하기 위하여 기업과 협업하고, 다양한 미래 기술에 투자하여야 한다. 또한 기업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R&D 인력의 육성과 기반 조성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갑자기 다가올 사회적 요구에 대비해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 가이드라인, 디지털 트윈에서 데이터 활용, 자율화된 사물을 위한 법·제도, 플랫폼 기업의 독점 방지 등이 선제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세상으로의 진입에 병목이 있다면 기꺼이 우리가 테스트베드가 되어 그 돌파구를 열어 주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의 디지털 혁신경제 시대는 지금보다 더 큰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는 여느 때처럼 맡은 바 역할을 잘 해낼 것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민?관이 함께 디지털 대전환을 더 큰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야한다. 오늘의 노력이 우리나라를 디지털 혁신경제 시대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임을 굳게 믿는다.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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