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력 더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 일본서 27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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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 각국에서 빠르고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일본에서 27건의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오늘(27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후생노동성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27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스텔스 오미크론은 지금까지 영국 등 최소 40개국 이상에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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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도 감염 여부 조사 권고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 각국에서 빠르고 늘어나고 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벌써 지배종이 됐고, 영국에서는 426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번엔 일본에서 27건의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오늘(27일) 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후생노동성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27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텔스 오미크론'은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BA.1)의 하위 계통 'BA.2'에서 발견됐습니다. 기존 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판별이 어려워 '스텔스'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와키타 다카지 국립감염증연구소장은 "현재 일본 내에서 주류가 되고 있는 오미크론보다 감염력이 강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경계가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니시우라 히로시 일본 교토대 교수는 BA.1과 비교해 스텔스 오미크론의 감염력이 18% 더 강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덴마크에서는 1월 둘째주부터 이미 '스텔스 오미크론'이 지배종입니다. 해당 변이가 50~81%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마그누스 하우니케 덴마크 보건장관은 "BA.2 변이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은 강하지만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스텔스 오미크론은 지금까지 영국 등 최소 40개국 이상에서 확인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25일 기준 96건의 사례가 확인됐고, 지난 21일 기준 영국에서는 426건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해당 변이의 감염 여부를 조사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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