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K-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4편 발표

기사내용 요약
대상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되지 않는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제1회 '케이-스토리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리디는 쌤앤파커스·JTBC스튜디오와 공동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되지 않는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러하 작가의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되지 않는다'는 지옥에 세를 줬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인물의 서사를 흥미롭게 풀어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김초엽 작가는 "독특한 캐릭터와 탄탄한 개연성이 돋보이며 드라마 확장도 충분히 고려할 만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은 ▲SF·판타지 '아임 낫 히어: 현실 도피자의 시간 여행' ▲ 추리·미스터리·스릴러 '나는 실수로 투명 인간을 죽였다' ▲일반·로맨스 '편식 식당: 트라우마를 치료해 드립니다'가 수상했다.

수상작에는 대상 2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쌤앤파커스와 리디북스를 통한 단행본 출간 기회가 주어진다. 추가로 리디는 수상작에 대한 웹툰 제작을 검토하고 JTBC스튜디오는 영상화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디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취지에 맞게 참신한 스토리와 확장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만나게 돼 반가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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