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스토킹·성폭력·가정폭력 전문팀 구성
이정현 입력 2022. 01. 27. 19:02기사 도구 모음
경찰이 여성청소년 분야 강력범죄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토킹·성폭력·가정폭력 등 죄종별 대응팀을 신설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8일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 내 부서를 스토킹수사계, 성폭력수사계, 가정폭력·학대수사계로 새롭게 나눴다.
경찰청 관계자는 개편 배경에 대해 "지난해 10월 2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으로 스토킹과 데이트폭력을 여성청소년계가 새로 담당하게 돼 전문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경찰이 여성청소년 분야 강력범죄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토킹·성폭력·가정폭력 등 죄종별 대응팀을 신설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8일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 내 부서를 스토킹수사계, 성폭력수사계, 가정폭력·학대수사계로 새롭게 나눴다.
경찰청 관계자는 개편 배경에 대해 "지난해 10월 21일 스토킹처벌법 시행으로 스토킹과 데이트폭력을 여성청소년계가 새로 담당하게 돼 전문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지난 연말까지 72일간 스토킹 범죄 신고 건수는 총 7천538건으로, 일평균 접수 건수가 법 시행 전에 비해 4배가량 늘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또 "아동학대는 가정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함께 담당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인력 재배치를 통해 전국 여성청소년 강력팀 222명, 스토킹 전담 경찰관 150명, 피해 보호 경찰관 70명을 증원하기도 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같은 강간 사건인데…동성·이성 따라 처벌 다를까
- 베트남전 '네이팜탄 소녀' 50년만에 화상치료 끝마쳐
- 시누이 부부에게 독성 물질 넣은 음식 먹인 30대 입건
- 로댕 '생각하는 사람', 파리 경매서 145억원에 낙찰
- 조유나 양 부모 가상화폐 투자했다 손실…2차례 수면제 처방도
- 20대 집 냉장고에 아버지 시신…경찰 "사망에 이를 외상 없어"
- 박지현 "전대 출마 숙고 중…이재명 불출마 해야"
- 박지원 "尹대통령 나토 참석 80점, 김건희 여사는 90점"
- '전장연 시위' 4호선 지연에…이준석 "연대하자던 분들이 해결"
- 노란 블라우스에 하늘색 치마…김여사의 '우크라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