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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월 단축·원격수업..신속항원검사 도입"

최유경 입력 2022. 01. 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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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미 개학을 했거나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 현장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2월까지는 단축수업과 원격수업 등을 활용하고, 3월 새 학기에 앞서 학교에서 신속 PCR이나 신속항원검사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주 겨울방학을 마치고 등교수업을 시작한 서울의 한 초등학교.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당장 학교에 아이를 보내야 하는 학부모들은 걱정이 큽니다.

[초등학생 학부모 : "단체활동을 하는 곳에 아이를 보내는 입장에서는 우려가 많이 되고요."]

[초등학생 학부모 : "명절이 끝나고 난 다음에는 (확진자가) 더 많이 늘어나겠죠? 근데 그 다음에도 계속 등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전국 초·중·고 1,100여 곳은 이번 주에 이미 개학을 했고, 설 연휴 뒤엔 전체 학교의 40%가량이 중간 개학을 합니다.

이 때문에 학교 현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갑철/서울 보라매초등학교 교장 : "확산이 되게 되면 학교도 결국은 돌봄교실까지 폐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지금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또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으로…."]

교육부는 2월 초쯤 구체적인 새 학기 등교 방안을 발표하겠다며, 우선 1~2월 중엔 단축수업과 원격수업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3월 정상 등교를 위해 기존 PCR 검사 외에 신속하게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보건소 중심의 현재 PCR 검사 이외에도 신속 PCR, 신속항원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활용하는 학교검사체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월 방학 중에 등교가 이뤄지는 기숙학교에 대해서는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졸업식이나 다른 학교 행사는 원격이나 소규모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달 20% 수준이던 10대 이하 확진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 이제 30%를 넘어선 상황.

청소년 백신 1차 접종률은 최근 2주 동안 2%p 정도 느는 데 그쳤습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김진환 류재현/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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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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