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장 대면보고 받은 김오수 "성남 FC 의혹 경위 파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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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담당하던 현직 검사가 사직한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오수 검찰청장이 신성식 수원지검장으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았습니다.
대검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정례보고를 위해 방문한 수원지검장에게 성남지청과 관련해 사건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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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담당하던 현직 검사가 사직한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오수 검찰청장이 신성식 수원지검장으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았습니다.
신 지검장은 오늘(27일) 오후 5시쯤 대검찰청을 방문해 김 총장에게 1시간 정도 보고를 했습니다.
대검은 "김오수 검찰총장이 정례보고를 위해 방문한 수원지검장에게 성남지청과 관련해 사건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는 지난 25일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대응도 해봤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며 검찰 내부망에 사직의 글을 올렸고, '응원한다' '아쉽다'는 내용의 댓글이 수백개 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놓고 검찰 내부에서는 박 차장검사가 박은정 성남지청장에게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의 재수사를 수차례 건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항의의 뜻으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갈등설이 불거졌습니다.
한편,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구단주를 맡으며 기업들에 특혜를 주는 대가로 후원금 등 160억 원을 내도록 한 의혹이 있다며 고발됐고, 경찰은 지난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오지예 기자 l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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