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삼성서 뛰어 영광, 좋은 응원가 만들고 불러준 응원단장·팬들 감사"

금윤호 2022. 1. 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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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을 떠나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이학주가 삼성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학주는 27일 삼성 라이온즈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년 동안 명문 구단 삼성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감독님과 코치님들,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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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된 유격수 이학주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을 떠나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이학주가 삼성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학주는 27일 삼성 라이온즈 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년 동안 명문 구단 삼성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었고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감독님과 코치님들, 팬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학주는 "야구장을 찾아와주셔서 제 응원가를 불러주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고 때로는 질책도 받았지만 그것 또한 많은 관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학주는 지난 2019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의 지목을 받았다. 3년간 삼성에서 248경기 출전해 746타수 180안타 15홈런 84타점 타율 0.241을 기록했다.

미국 무대에서 돌아온 이학주는 삼성 유니폼을 입고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으나 아쉬운 성적을 거두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해에는 잦은 훈련 지각과 훈련 태도를 이유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끊임없이 잡음이 나왔고 이학주 트레이드설이 난무한 끝에 결국 지난 24일 삼성과 롯데는 이학주와 최하늘을 맞교환하고 신인 3라운드 지명권을 넘겨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학주는 "내 응원가를 좋게 만들어준 삼성 응원 단장님께 감사하다. 덕분에 팬분들도 신나게 응원가를 부를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3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롯데에 가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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