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버저비터' BNK, 신한은행에 역전승..3연패 탈출

금윤호 2022. 1. 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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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썸이 김한별의 극적인 버저비터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BNK는 진안이 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상대의 3점 슛을 막지 못해 신한은행이 10점 앞서며 37-27로 전반을 마쳤다.

4쿼터 막판 다시 추격 의지를 불태운 BNK는 이민지가 4득점 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던 흐름 속에서 경기 종료 직전 김한별이 결승 득점을 작렬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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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썸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부산 BNK썸이 김한별의 극적인 버저비터 득점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BNK는 2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74-73으로 역전승했다. 경기 종료 직전 김한별이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 3연패에서 탈출하며 8승 17패로 4위 삼성생명과 한 경기차로 바짝 다가섰다. 신한은행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BNK 진안이 25득점 10리바운드, 김한별이 19득점 10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소희도 10득점으로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부터 부상에서 복귀한 신한은행 김단비가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단비는 팀 공격이 상대 수비에 막힐 때마다 3점 슛 등 홀로 1쿼터에만 9득점을 터트렸다. 반면 BNK는 2득점 후 득점 난조에 빠졌다가 박정은 감독의 적절한 선수 교체로 공격 활기를 겨우 찾았다. BNK 김진영과 이소희가 득점을 올렸으나 1쿼터는 신한은행이 19-11로 앞선 채 끝났다.

2쿼터에는 신한은행이 분위기를 확실히 잡아나갔다. 신한은행은 유승희와 한채진, 김아름 등이 3점포를 성공시키는 등 꾸준히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BNK는 진안이 9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상대의 3점 슛을 막지 못해 신한은행이 10점 앞서며 37-2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도 신한은행의 리드가 계속됐다. 김단비가 팀 에이스답게 공격을 이끌었다. 과감한 돌파에 이어 3점포도 터트리며 7득점을 몰아쳤다. 3쿼터 막판에는 곽주영이 7득점으로 신한은행 득점을 책임졌다. BNK는 진안과 이소희의 득점을 통해 두 자릿수 점수 차를 좁혀 51-59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가 되자 BNK 공격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한별이 4쿼터 초반 연이어 득점을 기록하며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신한은행 유승희가 3점 슛을 성공시켜 BNK 흐름을 방해했다. 4쿼터 막판 다시 추격 의지를 불태운 BNK는 이민지가 4득점 하며 1점 차까지 따라붙었고 양 팀이 득점을 주고받던 흐름 속에서 경기 종료 직전 김한별이 결승 득점을 작렬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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