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세 베이징까지..빙속 정재원, 종별종합 3,000m 1위 질주

이규원 2022. 1. 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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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 정재원(의정부시청)이 '빙속 황제' 이승훈(IHQ)을 제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정재원은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실업부 3,000m에서 3분50초26의 기록을 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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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이승훈 밀어내고 정상
베이징 멤버 김준호·김민선·김현영 등도 주종목 상위권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 정재원(의정부시청)이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실업부 500m 세퍼레이트에서 질주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이 기세로 베이징올림픽까지…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기대주 정재원(의정부시청)이 '빙속 황제' 이승훈(IHQ)을 제치고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정재원은 올림픽 전 마지막 국내 대회 남자 3,000m에서 1위에 올랐다.

정재원은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22 전국남녀 종별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실업부 3,000m에서 3분50초26의 기록을 내 1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3분52초75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정재원과 이승훈은 내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했다.

남자 실업부 500m에선 역시 '베이징 멤버'인 김준호(강원도청)가 35초20의 대회신기록으로 이병훈(서울시청·36초09), 김철민(스포츠토토·36초10)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김민석(성남시청)은 36초48로 5위, 정재원은 37초28로 6위에 랭크됐다.

여자 실업부 500m에서는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38초78)이 대회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김현영(성남시청·38초98), 박지우(강원도청·40초54)가 뒤를 이었다.

여자 1,500m에선 김현영이 2분01초69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 박지우가 2분03초22로 2위를 차지했다.

종별종합 선수권대회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실업부 경기가 나뉘어 열리며, 전 종목 성적을 합산해 종합 순위가 결정된다.

중학부∼실업부의 경우 남자는 500m, 1,500m, 3,000m, 5,000m경기를, 여자는 500m, 1,000m, 1,500m, 3,000m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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