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1050명 이재명 지지 선언 이유?

"도시상생 먹거리·농어촌 기본소득 100만원 지급 공약 등 지지"

[이민선 기자]

  

▲ 왼쪽부터 박승흡 직능본부 부본부장, 김문호 부본부장, 김병욱 직능본부 본부장, 송병주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이사장, 송명의 국민건강푸드플랜시민직능공동대표, 이영근 국민건강푸드플랜정책공동대표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직능본부

 

설 연휴를 앞둔 28일 농업인단체인 '농업농촌먹거리푸드플랜'(아래 농업푸드플랜)' 소속 농업인 1050명이 국회 의원회관 306호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 했다.

지지 선언 자리에 김준규 농업푸드플랜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농업푸드플랜은 지지선언문에서 이 후보가 발표한 농업 공약인 "국민 먹거리기본법 제정과 국가먹거리종합전략, 도시상생 먹거리공약,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공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농업푸드플랜은 지지선언을 마친 뒤 지지선언문과 함께 지지자 1050인의 명단을 김병욱 민주당 선대위 직능 본부장(국회의원, 분당을)에게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농업농민단체의 대규모 지지선언이 3월9일 이재명 후보가 승리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승흡 부본부장은 "농민운동 전국 조직의 총 결집은 농업농촌을 살리는 국가지도자 이재명 후보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5일 '농어촌 기본소득 제공' 등의 내용이 담긴 '농업 공약'을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발표했다. 공약 주요 내용은 ▲ 기본소득 100만 원 이내 지급 ▲ 이장 수당 20만원·통장 수당 10만원 임기내 인상 ▲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을 국가 예산의 5%로 확대 등이다.

농업푸드플랜은 경기도 먹거리위원회, 외식협회 청년분과위원회, 도시농업놀이문화특별위원회 .외식식품안전특별위원회, 생태농업특별위원회 등 50여개 농업농민위원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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