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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자토론, 왜 꼭 '31일'·'7시'로 요구..尹 도저히 납득 안돼"

이철 기자,권구용 기자 입력 2022. 01. 28. 17:36 수정 2022. 01. 2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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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국민의힘이 '31일 오후 7시에 양자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왜 꼭 31일, 왜 꼭 7시여야 하느냐. 굳이 31일 오후 7시라고 정하는 것이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아무리 포장해도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토론을 회피한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는 어떠한 형태의 토론이든 국민들이 후보의 역량과 자질, 실적을 비교할 기회를 많이 갖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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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지, 어떤 주제든지 수용..가급적 다른 후보들도 참여해야"
"수용 불가능한 조건 달지 않았으면..말로는 하자면서 뒤에 꼬리 달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간담회 전 김민석 코로나19위기대응특위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2.1.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이철 기자,권구용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국민의힘이 '31일 오후 7시에 양자토론을 하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왜 꼭 31일, 왜 꼭 7시여야 하느냐. 굳이 31일 오후 7시라고 정하는 것이 저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된다"고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언제든지, 어떤 주제든지 수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아무리 포장해도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토론을 회피한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는 어떠한 형태의 토론이든 국민들이 후보의 역량과 자질, 실적을 비교할 기회를 많이 갖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가급적 다른 후보들의 토론도 저는 좋다고 생각한다. 공평한 기회를 줘야하지 않나"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아마 다른 후보가 (토론에) 참여하면 본인에게 불리한 요소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은데 그런 점도 좀 양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국민의힘을 향해 "협의할 때 상대가 수용불가한 그런 조건 좀 달지 않았으면 한다"며 "뭔가 말로는 (민주당의 제안에 화답해) 하자고 하는데, 뒤에 꼬리를 하나 달았는데 그걸 보면 또 할 수 없는 조건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를 들면 35조원 (추가경정예산을) 하라고 (국민의힘이 말) 하는데 정부가 새로 돈을 만들어서 하라고 하면 못한다"며 "31일에 4자토론, 양자토론을 동시에 하자고 하니 시간을 정해서 병행이 불가능한 조건을 달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실망하게 하지 마시고 진정성 있게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지상파 3사가 주최하는 방송토론 실무협의 결과, 다음 달 3일 오후 8시 4자 토론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또 이달 31일 윤 후보와 양자토론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회의 결과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i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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