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살리는 정책 펼 이재명 응원"..성남시의료원 의사의 지지 영상

2022. 2. 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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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SNS를 통해 성남시의료원의 흉부외과 의사인 박준석 과장의 지지 영상과 함께 성남시의료원의 설립 과정을 소개하며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 국민을 살리는 공공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가난하다는 이유로, 대도시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다는 것만큼 애통한 차별은 또 없다"라며 "이재명은 반대에 무릎을 꿇지도 않았고 포기하지 않고 성남시의료원을 설립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공공의료를 강화했다. 대한민국 공공의료 강화 이재명은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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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명확행'으로 "공공의료 확충" 강조
"대한민국 공공의료 강화..반드시 이뤄내겠다"
박준석 성남시의료원 흉부외과 과장이 1일 공개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 영상에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SNS를 통해 성남시의료원의 흉부외과 의사인 박준석 과장의 지지 영상과 함께 성남시의료원의 설립 과정을 소개하며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 국민을 살리는 공공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의 ‘명확행’(이재명의 확실한 행복) 13번째 시리즈인 ‘공공의료 확충’은 이 후보의 정치 인생의 시작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과거 인권변호사였던 이 후보가 시민운동에 뛰어들 무렵, 성남 본시가지에 있던 종합병원 두 곳이 폐업했고, 이 일을 계기로 이 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성남 시립병원 설립 운동’에 나섰다.

그러나 최초의 주민발의로 마련된 조례안은 시의회에서 47초 만에 부결됐고, 이에 항의하던 이 후보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죄로 수배됐다. 이 후보는 “내 손으로 현실을 바꾸자”며 성남시장에 도전했고, 결국 시장이 되어 시립병원 설립을 현실화했다.

이 후보는 “가난하다는 이유로, 대도시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다는 것만큼 애통한 차별은 또 없다”라며 “이재명은 반대에 무릎을 꿇지도 않았고 포기하지 않고 성남시의료원을 설립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공공의료를 강화했다. 대한민국 공공의료 강화 이재명은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료원.

현재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점치료 거점병원으로 공공의료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박 과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에는 반대를 무릅쓰고 시민과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만든 병원이 아무도 예상 못한 시기에 이렇게 큰 역할을 하게 됐다”며 “공공의료의 존재 가치란 이런 데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공공의료 확충을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경기도지사가 되어서는 도립의료원을 신축하며 공공병원의 역할을 강화했고, 경기도 최초로 ‘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도 설립했다. 박 과장은 “국민을 살리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정치인으로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며 지지의 뜻을 보냈다.

이 후보는 이날 SNS에 올린 메시지에서 “박준석 과장님의 말씀을 다시금 새긴다”고 화답하며, “공공의료는 국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국민을 살리는, 공공의료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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