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정재훈 "4~8주 내 확진자 10만 명 도달, 이 시기 지나면 상황 매우 좋아질 수도"

MBC라디오 2022. 2. 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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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향후 4~8주간 하루 확진자 10만 명 이상 발생할 것
- 백신 접종률은 높고, 중증화율은 낮아.. 델타와는 다르게 봐야
- 인구 10% 동시에 격리될 수도.. 사회 경제적 혼란 발생할 수 있어
- 중환자 병상 2400여 개.. 위중증 환자 늘어도 감당 가능할 것
-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 진단 검사로는 충분히 잡아낼 수 있어
- 8주 간 대유행 지나면 대응 능력 올라갈 것.. 상황 매우 좋아질 수도
- 유행 정점 도달 전까지는 현행 거리두기 체계 유지해야
- PCR 검사, 양성률 올라가면 효용 가치 떨어져.. 감당할 만큼 변화 필요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진행자 >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 숫자가 엄청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하루 2만 명대에 진입을 했는데요. 이 상황 어떻게 봐야 되는 건지 이분과 함께 진단해보겠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위원 맡고 있는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교수님.

◎ 정재훈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2만 명대로 진입을 했는데 교수님께서 10만 명 정도에서 정점을 찍을 수 있다, 이렇게 예상하신 바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 정재훈 > 방송을 통해서 숫자를 말하기가 매우 조심스럽기도 한데요. 10만 명 이상으로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 진행자 > 하루에?

◎ 정재훈 > 예,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예상하는 팀들이 한 5개 팀들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질병관리청 팀도 있고 저희 연구팀도 있고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데요. 사용하고 있는 모형이나 변수에 따라서 숫자가 달라지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공통적인 예상이 유행의 정점에서는 최소한 하루에 10만 명 정도 이상은 갈 것이다.

◎ 진행자 > 공통된 겁니까?

◎ 정재훈 > 거의 대부분 일치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제가 제한적으로 봐서 그런지 정부는 정점을 찍으면 3만 명 정도 예상한 적 있지 않습니까?

◎ 정재훈 > 그런 것들이 커뮤니케이션의 오류라고 볼 수 있는데 특정 시점에 몇 만 명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런 표현들을 언론에서 굉장히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런데 특정시점에서 몇 만 명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마치 그 시점이 정점이고 그때가 최고점이다, 이런 표현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2만 명이나 3만 명에 도달하는 시점이 대략 어느 정도이다, 예상할 수 있지만 그 지점에서도 올라가는 추세일 수 있거든요. 올라가는 추세에서 2만 명이나 3만 명에 도달하는 지점이 있다는 것은 정점이 그 뒤에 더 높게 온다는 의미거든요.

◎ 진행자 > 그러면 아무튼 연구팀이 어느 연구팀이든 공통분모는 최대 찍는다면 10만 명 넘어갈 거다 이것이 공통된.

◎ 정재훈 > 10만 명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은 공통된 의견입니다.

◎ 진행자 > 정점을 찍는 시점이 언제가 될 건가, 혹시 시점도 예상이 가능합니까?

◎ 정재훈 > 그런 것들도 모형에 따라서 다르긴 합니다만 지금으로부터 4~8주 정도까지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는 더 이상 증가하지도 않지만 감소하지도 않는 시기가 상당히 이어질 수 있거든요. 그런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가 한 2주 정도 있을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4~8주 정도는 굉장히 높은 추세의 확진자가 유지가 될 수 있다, 그런 것이죠.

◎ 진행자 > 4~8주라고 하면 최대 두 달이 되는 건데요.

◎ 정재훈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두 달 안에 무슨 일이 있는가를 가만히 생각하면 개학, 개강, 이런 게 다 몰려 있는 시점이잖아요.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되면.

◎ 정재훈 > 저는 오미크론 변이에 있어선 과거 델타변이 유행과 다른 관점을 적용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전파능력은 매우 높아져 있기 때문에 확진자 숫자를 본다면 정말 예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숫자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지만 중증화율을 본다면 우리나라는 추가 접종률도 높고 경구용 치료제도 도입되고 있어서 예상보다 중증화율이 조금 더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델타변이 때보다는 조금 관점을 바꿔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 진행자 > 지난주에 저희가 손영래 반장하고 인터뷰했는데 손영래 반장이 바로 그런 점을 말씀하시던데 확진자 숫자가 이제 중요하지 않은데 언론은 계속 확진자 숫자에만 초점을 맞춘다, 아무리 얘기해도 언론이 잘 협조를 안 한다 라는 취지로 얘기를 하던데 주목할 점은 확진자 숫자의 총량이 아니라 위중증 환자수가 얼마나 되느냐 이게 초점이란 말씀이십니까?

◎ 정재훈 > 저는 두 가지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진자 숫자를 보는 이유는 지금이 유행정점에 도달했고 앞으로 좋아질지 나빠질지 보는 데 있어선 확진자 숫자를 보는 것은 여전히 중요합니다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준비된 만큼 감당 가능한 범위의 유행규모인지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 진행자 > 감당이란 게 의료적인 측면에서의 이야기죠?

◎ 정재훈 > 의료적인 측면이라고 하는 것이 델타변이에서는 중환자 병상이 매우 중요한 요소였거든요. 하지만 델타변이 유행을 거치면서 중환자 병상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 상태이고요. 하지만 중환자 병상 말고 다른 대응역량이 두 가지가 더 남아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지금처럼 확진자가 많이 늘어났을 때 경증환자에 대한 진료체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첫 번째고, 두 번째는 경증환자가 늘어난다는 말은 자가격리 또는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난다는 의미거든요. 이건 의료역량을 넘어서서 사회적인 대응역량이 감당 가능하냐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예를 들어서 10만 명 정도의 최대 확진자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일주일이면 70만 명 정도이고 70만 명이 7일씩 격리한다고 해도 490만 명인 거거든요. 그렇다면 전체인구의 10% 정도가 순간적으로 자가격리 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는 것이고 그 경우에 우리 사회의 물류체계나 사회필수적인 시설들이 유지가 가능할 것인가는 또 다른 이야기이긴 해서요. 그런 관점에서 유행규모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 진행자 > 그 다음에 또 하나 중요한 게 델타에 비해서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중증화율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다만 모집단이 되는 확진자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나면 위중증 환자의 절대적인 수도 늘어나는 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 정재훈 > 그렇습니다. 그래서 유행정점에서는 중환자 병상에서도 조금 모자랄 가능성이 있고요. 하지만 중환자 병상은 조금은 그래도 낙관적인 입장인 것이

◎ 진행자 > 10만 명이 된다 하더라도 그렇습니까?

◎ 정재훈 > 10만 명이 된다고 하더라도 단순히 계산을 해보면 델타변이 때는 7천 명 정도 확진자가 나왔을 때 긴급 멈춤을 시작했었거든요. 그때 병상이 1천 개 정도였었고요. 지금은 2400병상 정도이니까 2.4배 정도 늘어난 셈이거든요. 거기에 더해서 추가접종도 진행돼 있고 경구용 치료제도 들어간 데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델타변이보다 1/3에서 1/4정도인 것 같거든요. 그걸 곱하기로 계산해보면 최대 확진자가 8~10만정도 나온다고 하더라도 중환자병상은 아슬아슬하게 감당 가능할 가능성이 전 있다고 생각하고요. 반면에 그만큼의 유행규모가 되게 되면 아까 말씀드렸던 경증환자라든지 자가격리자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혼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런 것들이 오미크론 변이에서는 더 중요한 부분이라는 거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아무튼 1월 4주차를 놓고 보면 오미크론 검출률이 80%고 기록했다고 하니까 우세종이 됐다고 단정해도 될 것 같고 그런데 이번에 스텔스 오미크론 이야기가 나오던데 이건 뭐예요?

◎ 정재훈 > 스텔스 오미크론이란 것들이 보면 네이밍이 중요한 것 같은데요. 굉장히 위험해 보이는 요소이긴 한데

◎ 진행자 > 안 보인다는, 못 잡는다는 뜻 아닌가요?

◎ 정재훈 > 처음에는 일반적인 검사로는 확인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이름이 나왔는데요.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도 변이 바이러스잖아요. 그 안에서도 변이가 계속 일어나거든요. 변이 안에서 아종의 변이가 다시 일어난 것이고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에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진단검사에서도 큰 문제가 없고, 전파능력이나 중증화율에 있어서도 오미크론 변이만큼의 급격한 변화는 없다고 돼 있기 때문에 아종이 하나가 생겨나서 여기로 대체는 일어나고 있지만 이게 전체적 전략이나 상황에 변화를 일으킬 정도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교수님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변이가 계속 발생하잖아요. 변이가 계속 발생하면 할수록 치명률은 떨어진다 이렇게 주워들었는데 혹시 오미크론 다음에 새로운 변이가 치명률에 상당히 센 변이가 나올 수 있는 겁니까?

◎ 정재훈 > 최재천 교수님처럼 진화생물학 하시는 분들께서 그렇게 말씀들 많이 하시는데요. 저는 단기적 관점에서 변화의 방향은 무작위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 반례가 델타변이죠. 전파능력은 높아졌지만 중증화율도 조금 높아진 상태였거든요. 하지만 단기적인 방향에서는 그렇게 무작위로 변할 수 있지만 장기적 방향에서 엔데믹으로 가기 위해선 이런 식으로 선택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인데 하지만 과학적 원리로 본다면 전파력은 당연히 높아지는 방향으로 변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중증화율에 있어서 변화의 방향을 예상하긴 매우 어렵다고 설명 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주워들은 풍월로는 숙주하고 같이 살아야 되기 때문에 독성은 계속 떨어진다, 추세가 이렇게 된다 이렇게 들었거든요.

◎ 정재훈 > 그런데 일반적인 감염병은 그렇게 변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만 지금은 변이의 방향이 격리가 되기 전에 최대한 증상 발현을 빠르게 하고 전파를 높이는 방향으로만 변화가 작용을 하거든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변화가 중증화율이 떨어지는 방향일 수 있지만 중증화율이 높아지는 방향일 수도 있거든요.

◎ 진행자 > 그러면 최재천 교수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맡고 계시기도 한데 설 특집과 저희하고 길게 인터뷰 해주셨는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 엔데믹이 올 수도 있다, 이렇게 전망을 해주셨거든요. 이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정재훈 > 저도 일부분은 동의를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라는 것이 전파능력이 매우 높아져 있지만 다행히도 중증화율에 있어서 큰 폭의 감소가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한 번의 매우 큰 유행이 남아 있지만 그 유행이 지나가고 나면 예전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 진행자 > 한 번 남아 있다는 대유행이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앞으로 최대 8주 그거 말씀하시는 거죠?

◎ 정재훈 > 네, 그렇습니다. 그 유행이 끝나고 나면 그래도 대응능력도 사회가 많이 올라갈 것이고요. 감염으로 면역을 획득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다음의 상황은 매우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 낙관론도 있고 비관론도 있고 저는 그 사이 중간쯤 어디에 현실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비관적으로 본다면 앞으로 한 두 달 세 달 정도 사이에 정말 심각한 유행을 경험해야 한다 라는 게 비관론이 될 수 있을 거고 하지만 그게 끝나고 난다면 면역수준이 높아지게 되면서 다음은 점차 엔데믹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라는 희망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 진행자 > 그럼 서구 유럽 경우는 엔데믹 대비한다 이런 식으로 하니까 WHO에서 시기상조다 이런 입장을 내놓은 바가 있잖아요. WHO 시기상조라고 하는 입장은 원론적 차원에서 만사불여튼튼 차원이 아니라 실제로 여기에 현실화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 정재훈 > 많은 분들이 팬데믹과 엔데믹을 이분법적으로 나눠서 생각하시거든요. 하지만 팬데믹에서 엔데믹은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지 한 번의 지금 순간까지 엔데믹이다 라고 말하긴 매우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유럽이나 일부 국가 같은 경우에는 델타변이 때까지만 해도 심각한 유행을 겪었었고 그렇기 때문에 감염으로 면역을 획득하신 분들의 비율도 높은 상태고 추가접종도 진행돼 있는 상태에서 오미크론도 유행하게 되니까 그 다음의 유행에 있어선 과거보다 심각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예상이 있는 거거든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과거에 감염이 잘 통제가 되었었기 때문에 오미크론 유행이 다른 국가보다 더 심각할 가능성은 있는 것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유행이 끝나고 나면 다음 상황은 조금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거죠.

◎ 진행자 > 조금 전에 사회,경제적인 영향도 말씀해주셨잖아요. 그래서 궁금한 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이 어떻게 이뤄지는가가 궁금한데 대선 후보들 경우 밤9시 영업제한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다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던데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정재훈 > 저는 유행 정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지금의 체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의 방역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당 가능한 만큼의 피해를 받자 라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지금에서의 방역체계 조정이 있다면 지금도 급격하게 유행이 증가하고 있는데 더 빠른 속도로 유행이 증가하게 되면 방역체계가 확충되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을 가능성이 있고 하지만 유행정점에 도달하고 나서부터는 더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저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지는 시점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시점이 생각보다 멀지 않거든요. 전문가들 예상으로 두 달이나 세 달 정도에 그 시점이 올 수 있게 되고 그때부터는 전향적으로 방역상에 있어서 이행이나 완화전략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시점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당분간은 유지가 필요하다, 이런 말씀이시고 지금 검사체계 있잖아요. 앞으로 바뀌는 게 검사 받아야겠는데 그럼 자가검사 키트로 해보고 여기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 받는다 이거잖아요. 이럴 수밖에 없는 겁니까?

◎ 정재훈 > 우리나라에서 PCR 검사 체계가 여태까지 잘 유지가 돼 왔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5명 검체를 하나로 모아서 검사하는 취합검사법이 있기 때문이거든요. 하지만 이 취합검사법이라고 하는 것이 검체의 양성률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지점이 생기고요. 지금 부터는 PCR 진단검사체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지는 시점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단검사에 있어서도 감당 가능한 만큼의 변화가 필요한 것이고요. 그게 신속항원검사를 이용한 방법인데 아무래도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PCR 검사가 감당하던 기능이 진단검사를 통해서 확산을 억제하는 기능들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그 기능까지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상태이고, 증상이 있는 사람을 빨리 찾아내서 치료 받고 격리할 수 있게 하는 그런 방식으로 전략의 전환을 의미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할게요. 고맙습니다. 교수님.

◎ 정재훈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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