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난리났다" QR체크인, 다음·카카오맵 등 서비스 먹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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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오를 전후해 약 1시간 동안 카카오 QR체크인 등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외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으로 일부 이용자의 QR체크인, 카카오맵, 다음 등 서비스 접속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오후 12시35분께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돼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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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3일 정오를 전후해 약 1시간 동안 카카오 QR체크인 등 일부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지난해 12월 13일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 QR체크인 오류를 일으킨 지 약 3개월 만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부터 오후 12시35분께까지 카카오 QR체크인, 카카오맵, 다음 뉴스 등 카카오 서비스 전체에서 오류가 속출했다. 접속 자체가 안 되거나 서비스 이용속도가 현저히 느린 상태다. 이용자들은 “점심시간인데 QR체크인이 안 돼 당황했다” “카카오맵, 내비게이션 등 서비스가 다 이상하다. 카카오만 왜 이렇게 자주 오류가 나는 거냐” 등의 불만을 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외부 네트워크의 일시적인 오류 발생으로 일부 이용자의 QR체크인, 카카오맵, 다음 등 서비스 접속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 “장애 감지 즉시 긴급 점검을 통해 오후 12시35분께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돼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서비스 ‘먹통’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 3월, 2021년 5월 카카오톡이 전반적인 오류를 일으킨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두 차례나 카카오톡 오류가 발생했다. 5월에는 저녁부터 2시간가량 접속·메시지 오류가, 7월에는 채팅방 내 이미지 파일 송·수신이 불가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도 유독 카카오에서만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지난해 5월 백신 잔여 물량 조회 및 예약 서비스가 오픈되자 트래픽이 몰리면서 서비스가 상당 시간 지연됐다. 반면 네이버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지난해 12월에도 QR체크인 오류가 발생했다.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인 질병청 쿠브(COOV) 서버 접속 부하 문제로 쿠브, 네이버, 카카오 등 모두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다만 이번에는 쿠브, 네이버 QR 체크인에는 이상이 없어 카카오 측 문제인 것으로 파악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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