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혜경, 법카로 산 샌드위치 이재명 아침으로 빼돌려"

최서진 2022. 2. 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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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자기 돈은 한 푼도 안 쓰는 '살림의 여왕'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비꼬았다.

허정환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기도지사 비서실이 김혜경 씨가 요구하는 '소고기, 초밥 횡령' 미션 수행을 위해 정당한 부서 운영비 사용인 것처럼 보이려 법인카드로 12만 원씩 끊어서 구매하는 치밀한 수법까지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기도 지사 공관의 오찬·만찬 등 행사 때 샌드위치, 과일 등 음식을 법인카드로 대량 구입하고 이 중 일부를 이 지사 자택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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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서실, 법카로 12만원씩 끊어서 구매"
"국민 힘들 때 도임 혈세로 공짜 아침"

[통영=뉴시스] 차용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27일 오전 경남 통영시 소재 한 굴 작업장을 찾아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1.27. con@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논란에 대해 "자기 돈은 한 푼도 안 쓰는 '살림의 여왕'의 진수를 보여줬다"고 비꼬았다.

허정환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기도지사 비서실이 김혜경 씨가 요구하는 '소고기, 초밥 횡령' 미션 수행을 위해 정당한 부서 운영비 사용인 것처럼 보이려 법인카드로 12만 원씩 끊어서 구매하는 치밀한 수법까지 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경기도 지사 공관의 오찬·만찬 등 행사 때 샌드위치, 과일 등 음식을 법인카드로 대량 구입하고 이 중 일부를 이 지사 자택으로 빼돌렸다는 의혹"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전달된 샌드위치는 이재명 후보의 아침 식사 등으로 제공되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며 "국민들은 코로나로 힘겨운 시기를 보낼 때 이 후보 부부는 도민의 혈세로 공짜 아침 식사를 즐기고 한우, 초밥 등으로 호의호식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허 상근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 부부는 국민들 앞에 머리 숙여 사과도 하지 않고, 본인이 임명한 경기도 감사관에게 감사를 의뢰하겠다고 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자 대통령 선거일까지 적당히 시간을 때우고 보겠다는 뻔뻔한 행태"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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