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역세권 '용산 원효 루미니' 상업시설 임차인 모집
4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대형 상가 중 2021년 3분기 가장 낮은 공실률은 상계역 상권(0.9%), 그 다음으로는 망원역 상권(1%)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구로디지털단지역(2.1%), 신림역(3.7%) 등이 낮은 공실률 상위권에 포함됐으며 특히, 분기가 지날수록 공실률이 점차 낮아지거나 유지하는 수준을 보였다.
상계역 상권은 역 인근에 대규모 주거 타운이 형성돼 있어 수요가 풍부하고 유동인구가 많다. 대형마트, 병원, 음식점 등 인프라 시설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집객력도 높다. 여기에 인근으로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를 시작해 배후수요도 더욱 탄탄해졌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은 대규모 주거 타운과 주거용 오피스텔, 다수의 업무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이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용산 원효 루미니' 아파트 및 상가 임차인을 모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9층 752가구와 지상 1~2층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주 임차 연령인 20~30세대 맞춤 설계에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종로·시청 등의 도심 업무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반경 800m 안에 3개 노선(4·6호선 삼각지역, 6호선·경의중앙선 효창공원, 4호선 숙대입구)을 이용해 용산을 비롯해 서울역, 여의도, 마포 등 주요 도심 및 업무시설로의 접근성도 좋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용산역 및 서울역 쇼핑·문화·편의시설이 있고 숙명여자대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효창공원과 용산전쟁기념관 등의 녹지도 인접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단지 내 1·2층에는 20실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752가구를 독점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인근의 용산경찰서과 숙명여대 등 직장인, 대학생 배후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일반적인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차별화해 1·2인 가구의 감성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외관설계와 MD구성이 도입될 예정이다. 청약은 이달 중 진행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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