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RE100'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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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전날 TV 토론에서 불거진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논란에 대해 "대통령 될 사람이 무슨 'RE100'이나 이런 거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니겠나"라며 "앞으로도 좀 어려운 거 있으면 설명해가면서 해주는 게 예의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토론회에서 일부 용어를 모르셨던 거 때문에 민주당 일각에서 정책 측면에서의 약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동의하시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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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전날 TV 토론에서 불거진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논란에 대해 "대통령 될 사람이 무슨 'RE100'이나 이런 거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니겠나"라며 "앞으로도 좀 어려운 거 있으면 설명해가면서 해주는 게 예의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토론회에서 일부 용어를 모르셨던 거 때문에 민주당 일각에서 정책 측면에서의 약점을 지적하고 있는데 동의하시나'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윤 후보는 홍남기 부총리가 이날 추경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그거는 홍남기 부총리의 생각이고 저희는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피해를 손실 보상해주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 자금 사용처와 사용기준을 명시해 최소한 50조가 필요하다고 이미 몇달 전 말씀드렸다"며 "거기에 부합하는 추경을 해오면 합의한다고 했는데 지금 추경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정부 여당이 협의를 하자는 제안은 이미 다 얘기 해놓을 걸 해둬서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BBS 인터뷰에서 '윤 후보 측이 반중 발언을 한 뒤 몰래 중국 측에 사과성 해명을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 분들은 참 없는 말도 잘 지어내신다"라고 짧게 답했다.
윤 후보는 유승민 전 의원의 선대본부 합류 여부에 대해 "제가 아직 (유 전 의원으로부터) 정확한 말씀은 못 들었지만, 그렇게 해주신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마음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배우자 김혜경씨 관련 의혹을 감사 결과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도 시장이나 지사 시절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엄단하겠다고, 엄단해왔다고 말했으니 상응하는 그런 조치가 있지 않겠나 보고 있다"고 했다.
오는 8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기자협회 주최의 대선 후보 4자 TV토론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토론도 다 환영하는 입장"이라며 "구체적인 실무 협상은 성일종 단장을 비롯한 협상단에 일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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