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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알뜰폰 5G 가입자 5만..게임법 전부개정안 '탄력'

김문기 입력 2022. 02. 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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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무선 데이터 트래픽 통계 [사진=과기정통부]

◆ 5G 트래픽 50만TB 돌파…알뜰폰 5G 가입자 5만 넘었다

지난해 12월 5G 트래픽이 50만 테라바이트(TB)를 돌파했다. 이는 50만 가입자를 넘긴 LTE에서도 넘기지 못 한 수치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이 발표한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G 트래픽은 53만5천134TB를 기록했다. 전월(49만7천897TB) 대비로는 7.5% 증가했다.

이는 55만 가입자로 최고치를 찍었던 LTE 때에도 달성하지 못했던 수치다. LTE 때에는 2020년 3월, 47만3천5436TB가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5G 가입자 수는 2천91만5천176명이다. 이는 처음으로 가입자 2천만명을 넘어선 지난해 11월 2천18만9천808명보다 3.6% 증가한 수치다.

5G와 달리 LTE 트래픽은 1년 만에 앞자리가 바뀌었다. 그간 30만 1년간 30만TB 수준을 유지했는데, 지난해 12월 29만6천94TB로 떨어졌다.

이통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이 987만4천71명으로 1천만명에 육박했다. 다음으로 KT가 637만2천894명, LG유플러스가 461만3천396명을 기록했다.

알뜰폰에서도 5G 가입자가 5만명을 넘었다. 알뜰폰 5G 가입자는 5만4천815명이다. 전체 알뜰폰 가입자는 1천35만5077명이다.

LTE 가입자는 지속 감소세다. 지난해 9월 5천만명 아래로 떨어진 가운데 12월에는 4천828만8천764명을 기록했다. 전월(4천854만6천633명)보다는 0.5% 감소했다.

3G 가입자는 347만9천622명이다. 이통3사 모두 서비스를 종료한 2G의 경우 17만1천930명이 가입해 있었다. 다만 전월(19만7천237명)보다는 12.8% 줄었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는 7천285만5천492명이다.

인공지능(AI) 휴먼을 우리 일상 속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 'AI은행원·AI강사'…단순 재미 넘어 일상 속으로

주로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 활약해 온 인공지능(AI) 휴먼을 우리 일상 속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은행에서 고객의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은행원부터, 주요 뉴스를 전달하는 AI 앵커,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AI강사, 대선 유세활동을 하는 AI윤석열까지 등장했다.

특히, 최근 금융권에서 AI은행원 열풍이 거세다. 고객의 상담업무를 넘어, 정식 직원으로 채용돼 신사업을 추진하는 업무까지 담당하는 AI휴먼도 나왔다.

4일 NH농협은행은 AI 은행원인 '정이든'과 '이로운'을 디지털전환(DT)전략부 디지털R&D(연구개발)센터 소속으로 배치했다. 두 AI 은행원은 이 부서에서 인공지능 신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정이든과 이로운은 농협은행에 근무 중인 MZ세대 직원들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가상의 은행원으로, 목소리에 맞춰 입 모양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도록 장시간 학습을 통해 만들었다.

농협은행은 지난 1월 이들을 은행 정규직원으로 채용한 데 이어 이번 인사발령으로 정식으로 부서 배치까지 완료했다.

KB국민은행도 은행기기 사용법, 금융상품 등을 소개하는 키오스크형 AI은행원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STM(지능형 자동화기기), ATM(자동화기기), 미리 작성 서비스 등 주변 기기의 사용 방법을 안내하거나 금융상품 소개, 키오스크 설치 지점 위치 안내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 금융 상식, 오늘의 날씨, 주변 시설 등 생활 편의 정보도 제공한다.

AI은행원은 음성인식 기술로 고객과 대화하며 원하는 업무를 파악하고, 국민은행이 자체 개발한 금융 특화 언어 모델 KB-STA를 통해 최적의 답을 도출한다. 또한 대화 중이나 대기(idle) 모드에서도 손을 움직이거나 고개 끄덕임, 옷매무새 정리 등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느끼는 거부감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무인형 점포에 출금, 이체 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디지털 행원을 배치하기도 했다.

한국거래소가 메타버스 방식을 활용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아이뉴스24 DB]

◆ 여‧야 메타버스법 정조준…'자율규제' 방점

글로벌 빅테크기업들이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Metaverse)’를 낙점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정부의 메타버스 신산업 선도전략 발표에 이어 국회에서도 산업 지원 법안이 연이어 발의되고 있다. 다가올 시대에 대비해 산업을 육성하려면 자율규제에 방점을 찍고 진흥이라는 큰 틀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달 11일 김영식 국민희힘 의원이 ‘메타버스산업 진흥법안’을 대표 발의한 데 이어 25일에는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융합경제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공간에서 경제·사회·문화적 가치가 창출되는 플랫폼으로 통상 정의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개념인지는 아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우선 김영식 의원 법안에서는 ‘정보처리 기술‧장치와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입체환경으로 구성된 가상사회에서 가상인물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적‧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가상의 공간’으로 메타버스를 정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화폐란 ‘이전 가능한 금전적 가치가 전자적 방법으로 저장돼 발행된 증표 또는 증표에 관한 정보’로 정의했다. 메타버스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저작물, 콘텐츠 등을 구입하는 대가를 지급하기 위해 사용되는 수단으로 봤다.

조승래 의원 법안은 메타버스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가상융합경제’라는 표현을 썼다. 가상융합경제란 ‘가상융합기술 활용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국가‧사회 발전과 국민생활 전반의 편익을 증진하기 위한 경제산업구조’다. 또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란 ‘가상융합기술과 기기를 이용해 가상의 존재가 활동할 수 있도록 구현된 가상 공간 또는 가상과 현실이 결합한 공간’으로 정의했다.

조 의원실 관계자는 “기술발전에 따라 또 다른 형태의 서비스나 제품이 출시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등장할 개념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용어를 가상융합경제로 정비했다”고 말했다.

국회가 재가동되면서 부처, 여·야 이견으로 계류됐던 방송법안 통과에 기대를 걸었지만 관련 법안소위 개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사진=조은수 기자]

◆ 국회 통과만 남은 'OTT 제작비 세액공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는 결국 차기 정권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4일 관련 업계는 이달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위해 국회가 재가동되면서 부처, 여·야 이견으로 계류됐던 방송법안 통과에 기대를 걸었지만 관련 법안소위 개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박성중 의원(국민의힘) 관계자는 "과방위는 추경이 있지 않아, 회의 일정 논의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OTT 업계가 주목하는 '온라인 비디오물 제작비 세액공제' '온라인비디오물 자율등급 분류'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은 차기 정권에서 재논의될 전망이다.

오는 2월 10일 국회에서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륜 전부개정안을 논의하는 공청회가 열린다. [사진=정소희 기자]

◆게임법 전부개정안 탄력…3월 대선 직후 '분수령

확률형 아이템 습득률 표시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이하 전부개정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여야 대선 후보가 확률형 아이템 규제 공약을 내놓으면서 해당 법안 역시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법안 통과를 위한 소위 일정은 3월 대선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일 국회에 따르면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게임법 전부개정안 공청회가 오는 2월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0년 12월 15일 법안이 발의된지 1년2개월여 만이다.

전부개정안 공청회에서는 법안의 이해관계자나 전문가로 구성된 진술인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문체위 의원들이 질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 정책연구소 자문위원인 오지영 변호사와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 여야 추천을 받아 진술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게임법 전부개정안은 게임업계의 자율규제 강화 추진 및 다른 법안 논의 등의 이유로 심사를 위한 공청회가 열리지 않았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공약에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동일한 내용으로 공약을 내놓자 공청회 논의가 물꼬를 트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처럼 법안 심사를 위한 공청회 일정이 확정되고 여야 대선 후보가 나란히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공약으로 내놓으면서 게임법 전부개정안 또한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게임법 전부개정안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정치권은 공청회를 통해 각종 의견을 수렴한 뒤 여야 간사 합의를 거쳐 문체위 소위 심사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해당 시점은 3월 대선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때 만약 게임법 전부개정안이 소위를 통과할 경우 효력 발휘를 위한 사실상 '7부 능선'을 넘게 된다.

◆'갓겜' 이용자가 만든다…팬덤 영향력 확산

게임 분야에서 이용자의 소비력이 부상하면서 게임 팬덤의 영향력도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지난해 게임 시장이 20% 확대되는 등 게임 자체의 '판'이 커진 영향도 있지만 그만큼 단일 게임에 열광하는 팬들의 경제적 가치도 아이돌 및 K-콘텐츠 팬덤에 못지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의 PC 게임 로스트아크가 BC카드와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로스트아크 카드'를 지난 1월 26일 출시한지 이틀 만에 발급 1만장을 돌파했다. 앞서 카드를 발급받은 이용자 중 선착순 5천명에게 '세상을 구하는 빛' 특별 굿즈를 지급하는 이벤트가 첫날 마감되기도 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출시 이틀 만에 누적 발급 1만장을 돌파하는 등 전례 없는 발급 흥행에 로스트아크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카드 즉시 발급 등 결제 편의성, 모험가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 많은 공감대를 얻은 카드 디자인 등이 이번 흥행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의 쿠키런 시리즈도 강력한 팬덤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와디즈에서 지난해 12월 2일부터 1월 3일까지 펀딩한 '쿠키런: 킹덤 보드게임'은 3억8천1065,803원을 모아 목표액의 3만8천106%를 달성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팬덤 플랫폼 차원으로 지난해 5월 신규 법인 마이쿠키런(공동대표 노사라, 명노준)을 출범, 쿠키런 팬들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마이쿠키런은 쿠키런 웹툰 및 영상, 굿즈 스토어, 커뮤니티 등으로 공간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는 이용자들이 직접 상호작용하며 공동체적 특성을 보일 수 있고, 디렉터 및 개발진과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팬덤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게임분야 팬덤연구 보고서에서 "게임 자체의 이해와 함께 게임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창조적인 프로슈머 혹은 팬슈머로서의 게임 팬덤이 주류문화로 부상할 잠재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카카오T바이크'의 모습. 카카오모빌리티는 조만간 일반 자전거로도 영역을 넓힌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일반 자전거도 탄다…내주 시범 운영 돌입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자전거뿐만 아니라 일반 자전거에도 손을 뻗는다. 단순 사업 영역 확장을 넘어, 보다 다양한 '마이크로모빌리티' 이용자들의 이동 데이터 수집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9일부터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와 울산광역시 일대에서 공유 일반 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전망이다. 운영 규모는 수백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이용자의 목적지와 상황 등에 따라 킥보드, 전기자전거, 일반자전거 등 선택하는 퍼스널모빌리티 수단이 다르다고 판단했다"며 "대중교통 연결성이 좋지 않은 교통소외지역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자의 퍼스널모빌리티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일반 자전거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오는 9일 이용약관을 개정해 일반 바이크 대상 요금제를 신설한다. 기본 이용료는 20분 기준으로 500원이다. 이후 10분당 200원씩 추가되는 구조다.

카카오는 우선 인천 검단신도시 내 역세권과 울산 태화강변을 중심으로 일반 자전거를 시범 서비스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상황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일반 공유자전거로도 손을 뻗으면서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부분의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를 취급하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전기자전거에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인 '피유엠피'와 손잡고 '씽씽' 전동킥보드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조만간 지바이크 '지쿠터'와도 연동할 계획이다.

◆'조주빈 블로그' 차단됐다…네이버 "운영정책 위반"

네이버가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해 수감 중인 조주빈이 운영한 것으로 보이는 네이버 블로그를 차단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조주빈이 운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이용 제한 조치를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블로그가 네이버 운영정책을 위반한 부분이 있어 오후 1시쯤 운영 제한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 블로그에는 일반 계정은 물론 블로그 운영 계정으로도 접속할 수 없다.

네이버는 해당 블로그가 ▲타인에 대한 신체적 위협을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표현해 그의 생명 또는 신체의 안전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험을 일으키는 내용의 게시물 ▲범죄, 범죄인 또는 범죄단체 등을 미화하거나 지지해 범죄를 용인하거나 조장할 우려가 있어 공공의 안전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험을 일으키는 내용의 게시물에 해당한다고 봤다.

해당 블로그는 지난해 8월부터 '조주빈입니다'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조주빈의 입장문과 상고 이유서 등이 게재됐다. 특히 지난달 7일 올린 게시물에는 피해자의 진술이 거짓이며, 자신이 여론몰이로 인해 억울하게 중형을 살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블로그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씨가 외부로 보낸 서신을 받은 다른 사람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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