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SBS에 항의, 정당한 권한..이래라 저래라 한 것 아냐"

이원광 기자 2022. 2. 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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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SBS 라디오 '이재익의 시사특공대'의 이재익 PD가 민주당 항의로 하차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해당 방송국에 관련 문의를 항의하는 것은 우리의 정당한 권한"이라고 7일 밝혔다.

권혁기 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DJ께서 방송 중에 이재명 후보라고 실명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재명 후보라고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절대로 찍으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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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권혁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 / 사진제공=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SBS 라디오 '이재익의 시사특공대'의 이재익 PD가 민주당 항의로 하차하게 됐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해당 방송국에 관련 문의를 항의하는 것은 우리의 정당한 권한"이라고 7일 밝혔다.

권혁기 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DJ께서 방송 중에 이재명 후보라고 실명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재명 후보라고 인식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절대로 찍으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저희에게 알려졌다"며 "특정 후보를 찍어라, 찍지 마라 하는 것은 선거법에도 저촉되는 발언"이라고 했다. 이어 "정당한 권리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고 조치는 SBS가 한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한 것이 아니디"라고 말했다.

앞서 이 PD는 전날 블로그에 "지난 금요일 첫 곡으로 DJ DOC '나 이런 사람이야'를 틀었다. 가사 중 일부를 소개했다.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 대하고 이 카드로 저 카드 막고' 이 부분이다. 내가 의도했던 방향은 '내로남불' 비판이었다. '나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막 대하는' 그런 정치인을 대통령으로 뽑아서는 안 되겠다. 누구라고 이름을 말하면 안 되지만 청취자 여러분 각자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PD는 "특정 후보 이름을 언급하거나 힌트를 준 것도 아니다"라며 "내로남불은 내가 평소 방송에서 자주 분개했던 악습이고 네 후보 모두 소리 높여 비판하는 문제이기도 했다. 노래를 틀고 선곡 의미를 자유롭게 해석하라고 청취자들에게 맡기는 방식도 수없이 했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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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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