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집권시 이명박 형집행정지..특사는 국민 공론화로 결정"

서미선 기자,윤수희 기자 2022. 2. 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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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8일 자신이 집권할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을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집권시 이 전 대통령 사면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형집행정지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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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에 중병 앓고 있어 형집행정지 요건에 해당"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윤수희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8일 자신이 집권할 경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집행을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집권시 이 전 대통령 사면을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에 "형집행정지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일반사면은 사면위원회에서 결정하지만 특별사면은 대통령 결심"이라며 "이런 경우 사면위를 통해 국민적 공론화를 통해 결정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두 분(이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다 감옥에 있을 때 '감옥에서 돌아가시는 일은 국민적 불행으로 국민갈등의 큰 도화선이 된다, 사면은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니 형집행정지를 하자'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형집행정지 요건이 법률로 7가지로 정해졌는데 70세 이상, 중병을 앓고 있을 때여서 (2명이) 다 해당됐다"고 덧붙였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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