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尹, 총장 시절 적폐 못 본척했나?..사과하라"

정진우 기자 2022. 2.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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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이용해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언론 인터뷰에 대해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와 관련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오늘 언론에 윤 후보께서 하신 말씀이 보도가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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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02.08.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이용해 많은 범죄를 저질렀다'는 언론 인터뷰에 대해 강한 분노를 느낀다며 윤 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참모회의에서 나온 문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중앙지검장, 검찰총장 재직 때에는 이 정부의 적폐가 있는 데도 못 본 척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없는 적폐를 기획사정으로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가? 대답해야 한다"며 "그리고 현 정부를 근거 없이 적폐 수사의 대상·불법으로 몬 것에 대해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사과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 윤 후보의 인터뷰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와 관련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오늘 언론에 윤 후보께서 하신 말씀이 보도가 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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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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