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오피스텔 경쟁률 4.87대 1

기사내용 요약
164실 모집에 799건 접수로 청약 마감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혜택
아파트는 14일부터 청약 접수일정 시작

[서울=뉴시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투시도(사진 제공=대우건설)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대우건설이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에 공급하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주거용 오피스텔이 4.87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오피스텔은 지난 9~10일 양일간 164실 모집에 799건의 청약을 접수받았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번 오피스텔 청약 결과에 대해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특화 설계와 세대별 창고 등 인근에서 보기 드문 최신 상품이 적용된 점과 아파트 대비 규제에서 자유로운 점 등이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있을 아파트 청약 결과도 성공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오피스텔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까지 차로 약 5분 거리다.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 접근도 용이하다.

아울러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돼 수요자들의 자금마련 부담을 덜었다. 오피스텔 분양권 특성상 취득세 계산 시나 아파트 청약 시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고,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는 장점도 있다.

오피스텔의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일까지 진행한다.

아파트의 경우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해당지역, 16일 1순위 기타지역,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며, 지정계약일은 내달 6~10일이다.

이 단지는 2026년 3월 입주 예정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주택법에 명시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3년으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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