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첫 힐스테이트"..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구리역' 이달 공급

2022. 2. 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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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 구리역 조감도[사진 = 현대건설]
올해 청약시장에서 지역 내 최초 타이틀을 내건 '퍼스트 마케팅'이 활발할 전개되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의 인지도 높은 브랜드 단지를 통해 청약률 제고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 첫 브랜드 단지는 높은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1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공급된 첫번째 '롯데캐슬' 단지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1단지'(2018년 11월 입주)'의 3.3㎡당 매매시세는 2234만원으로 같은 시기 의정부시 평균시세(1441만원)를 웃돌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처음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가 지역민들에게는 브랜드의 '첫 인상'이 되기 때문에 건설사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신 상품이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는 지역 최초라는 타이틀이 하나의 프리미엄 요소로 간주돼 가격에도 반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구리시에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구리역''가 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수택1지구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 59~84㎡ 총 565가구 중 250가구를 일반 분양분이다.

구리시 도시재생정보센터 자료를 보면 인창·수택지구 재정비촉진지구는 약 4230가구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약 2955가구 등 총 7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주거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은 경의중앙선·별내선(8호선 연장선 예정) 구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별내선의 경우 2023년 9월 전 구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개통 시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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