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8.2% 국힘 36.8%..민주, 호남·20대 상승하며 1위 탈환

손인해 기자 2022. 2.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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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2주 차 정당지지도 조사(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38.2%, 국민의힘은 36.8%로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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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은 여성·2030·인천경기서 하락..양당 3주째 오차범위 내 접전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43.2% 부정 52.9%..전주 대비 긍정 1%p↑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2.1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2%로 지난 조사 대비 1.0%포인트(p) 상승했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2주 차 정당지지도 조사(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38.2%, 국민의힘은 36.8%로 양당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

이어 국민의당 6.7%, 정의당 3.3% 순이었다. 무응답은 12.4%, 기타 정당은 1.6%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6%p 상승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율은 같은 기간 대비 2.6%p 하락했다.

1월 4주 차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던 민주당(민주당 35.2% 국민의힘 34.3%)은 2월1주 차 민주당 37.6% 국민의힘 39.4%로 오차범위 내 뒤졌다가 2주 만에 다시 선두에 올랐다. 양당은 3주째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당지지도 주간·일간 변화(리얼미터 제공)© 뉴스1

민주당은 특히 호남(6.4%p↑)과 TK(3.3%p↑), 여성(2.3%p↑), 20대(6.4%↑), 30대(2.2%↑), 중도층(4.3%↑)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인천·경기(6.9%↓)와 충청권(3.4%↓), 호남(3.0%↓), 여성(5.7%↓), 30대(6.5%↓), 20대(5.0%↓), 50대(3.6%↓)에서 하락했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긍정 43.2%, 부정 52.9%로 긍·부정 평가 차이가 9.7%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11주째 40%대 긍정 횡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은 1.0%p 상승, 부정은 1.5%p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TK(6.3%↑)과 인천·경기(4.1%p↑), 여성(3.5%p↑), 20대(6.0%p↑), 30대(4.2%p↑), 50대(2.8%p↑), 국민의당 지지층(8.9%p↑), 중도층(5.2%p↑)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서울(2.9%P↑), PK(2.5%P↑), 40대(4.3%P↑), 무당층(9.9%P↑), 정의당 지지층(22.6%P↑)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30%), 무선(65%)·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1.2%.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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