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에 차승원까지 등판" 갤럭시 '찐팬' 모은 삼성, 초강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에 이어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도 '갤럭시 찐팬(진짜 팬)'들을 동원했다.
특히,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유재석뿐 아니라 배우 차승원까지 등판했다.
'프로덕션522'로 불리는 이번 쇼에는 유재석, 미주, 김희철, 승희 등이 등장해 갤럭시S22 시리즈를 리뷰했다.
유재석의 경우 애니콜부터 갤럭시까지 20년 이상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사용한 '찐팬'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갤럭시 쓰지도 않으면서 광고만 하는 연예인보다 이런 마케팅이 더 좋아요”(삼성전자 ‘갤럭시S22 리얼 마케팅 쇼’ 영상에 달린 댓글)
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에 이어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도 ‘갤럭시 찐팬(진짜 팬)’들을 동원했다. 자사 유튜브 채널에 실제 갤럭시를 사용하는 유명인을 활용한 예능형 광고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유재석뿐 아니라 배우 차승원까지 등판했다. 누적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던 전작처럼 이번에도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갤럭시S22 리얼 마케팅쇼 시즌 2 오프닝’ 영상을 업로드했다. ‘프로덕션522’로 불리는 이번 쇼에는 유재석, 미주, 김희철, 승희 등이 등장해 갤럭시S22 시리즈를 리뷰했다. 이들은 모두 갤럭시 제품을 오래 사용한 연예인들이다. 유재석의 경우 애니콜부터 갤럭시까지 20년 이상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사용한 ‘찐팬’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배우 차승원까지 새롭게 등판해 화제를 모았다. 갤럭시 제품을 14년간 이용했다는 그는 사내에서 실세를 가진 마케팅 1팀장 역할로 등장, 유재석과 투닥거리는 케미를 보여줬다. 그는 앞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도 유재석과 꽁트를 이어간 바 있다.
‘프로덕션522’ 반응은 뜨거웠다. 영상 공개 약 하루만에 조회수 16만뷰를 돌파했다. 시청자들은 진정성이 느껴지는 ‘찐팬’ 조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갤럭시를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일회성 광고 모델로 등장하는 연예인보다는, 실제로 갤럭시를 사용하는 이들의 마케팅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를 공개했을 때도 같은 마케팅 쇼를 진행한 바 있다. 총 6화로 공개된 ‘갤럭시 찐팬들의 리얼 마케팅 쇼-프로덕션Z(이하 프로덕션Z)’는 공개 2주만에 누적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
특히, 전작들과 확연히 다른 마케팅 방식에 관심이 쏠렸다. 일회성, 이벤트성이 아닌 시리즈물로 기획된 예능형 마케팅 쇼에 유재석 등 6명의 출연진을 투입했다. 편당 최대 17분에 달하면서, 홍보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음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계속해서 ‘예능형 광고’ 시리즈를 이어갈 전망이다. 유튜브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은 MZ세대 공략에 최적화된 방식이다. 그간 다소 올드한 이미지로 ‘아재감성’이라는 오명을 썼던 삼성은 최근 MZ세대를 겨냥한 바이럴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jakmee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구두 신은 채 빈 좌석에 발 올려…고민정 "누가 볼까 부끄러워"
- 5000원짜리 우동 시켰더니...배달된 컵라면 '튀김우동'
- 차민규 손으로 시상대 쓰는 동작에…中 네티즌 "판정 항의" 반발
- 25명 여성 가슴 사진 노출...아디다스 “광고라고…”
- 강원래 아내 김송 "코로나는 감기?…남편 친구는 사망, 후배는 뇌사"
- ‘中 귀화’ 임효준, “중국 여성이 韓 여성보다 예뻐”
- 결혼 앞둔 현빈·손예진, 공개 데이트…황정민 출연 연극 관람
- 김민석, 울고있는 中선수 위로...“올림픽정신이란 바로 이것”
- 6000만 달러 사나이…베이징올림픽 출전 선수 중 최고 부자는?
- 부모·형 살해한 30대…“날 괴롭혔다…범행 3~4일 전 흉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