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대선 레이스..각 당, 표심 잡기 총력전
<앵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22일 간의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각 정당들이 충북에서도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대위와 지지자 등 1백 여 명이 청주실내체육관 앞에 모였습니다.
눈발 속 대선 출정식을 갖고 충북의 성장을 책임지고
제4기 민주정부를 이끌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장섭/더불어민주당 충북공동선대위원장
"이재명 후보는 국가 균형 발전에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정책도 가지고 있습니다. 충북을 위해 충북 도민을 위해..."
청주대교에 선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출정식과 함께 대선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현 정권은 국민의 꿈과 희망을 저버렸다며, 공정과 상식을 되찾기 위해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녹취> 정우택/국민의힘 충북총괄선대위원장
"좌절과 고통을 줬던 이 문재인 정권에 이제 좌파 독재정권을 종식시켜야 될 때가 바로 다가왔습니다."
정의당은 별도의 출정식 없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을 개혁할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인선/정의당 충북공동선대위원장
"우리의 불평등하고 차별의 세상을 무너뜨리고 모두가 행복한 그러한 세상으로 나아가는 바로 보증수표가 될 것입니다."
청주 지북교차로에 모인 국민의당은 유권자의 선택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선 정당이 아닌 인물을 중요하게 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김현문/국민의당 충북선대위원장
"국가의 정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왔기 때문에 이 과정을 잘 설명드려서 국민들이 이해하시고 안철수 후보를 지지할 수 있도록..."
유세 첫날 각 정당들은 궂은 날씨 속에 대선 필승 의지를 뜨겁게 다지며, 거리 표심잡기에 뛰어들었습니다.
CJB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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