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양양서 서핑하고 저녁엔 여수 밤바다 본다..플라이강원, 양양∼여수공항 취항

최훈 2022. 2.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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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명소 '양양'에서 해맞이 하고 '여수'에서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세요." 강원도 '양양'과 전라남도 '여수'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발장에서 취항식을 갖고 양양-여수의 본격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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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 18일 취항식 개최
1시간 내 이동 관광활성화 기대
매주 월·수·금·일 총 4회 운항
▲플라이강원
▲양양국제공항

“일출명소 ‘양양’에서 해맞이 하고 ‘여수’에서 밤바다의 낭만을 즐기세요.”

강원도 ‘양양’과 전라남도 ‘여수’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30분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발장에서 취항식을 갖고 양양-여수의 본격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부터 개설되는 양양-여수 노선은 내달 26일까지 매주 월·수·금·일 오후 12시 30분 양양국제공항을 출발 여수에 도착한 후 다시 오후 2시 20분 여수공항을 출발해 양양국제공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3월 27일부터는 항공노선 하계스케줄에 따라 양양과 여수 출발시간이 각각 오후 1시 10분과 오후 3시 5분으로 조정된다.

 

▲여수공항

강원도와 우리나라 내륙의 최남단인 전라남도 여수를 연결하는 항공노선 개통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강원권과 호남권을 열결하는 육로의 경우 워낙 거리가 멀고 교통편이 불편해 양 지역을 한꺼번에 여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왔다.

 

▲양양서핑

하지만 이번에 ‘해오름의 고장’으로 유명한 양양에서 ‘버스커버스커’의 노래로 한층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여수밤바다’까지 1시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 교통편의 개선에 따른 양 지역의 관광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플라이강원 측은 오는 18일 양양-여수 항로개설에 따른 기념식을 양양공항과 여수공항에서 항공기 출발에 앞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단촐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최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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