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잡으러 차에 뛰어든 남자..뺑소니 신고 당했어요"[영상]

윤세미 기자 2022. 2. 17.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안고 있던 반려견을 놓치면서 서행하던 차 쪽으로 뛰어든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4시경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 A씨는 아파트 단지 1층 주차장에서 서행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블랙박스 영상을 재차 확인한 뒤 "자기가 죄송하다고 가놓고 뺑소니로 신고해 치료비를 달라니, 하하 참나"라며 운전자가 억울한 상황이라고 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아파트 단지에서 한 남성이 안고 있던 반려견을 놓치면서 서행하던 차 쪽으로 뛰어든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경찰서에서 '뺑소니'라며 연락이 왔고 상대방이 치료비를 요구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레전드 갱신? 치료비를 왜 물어줘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3일 오후 4시경 울산시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한 운전자 A씨는 아파트 단지 1층 주차장에서 서행을 하고 있다. 전방에는 주차를 마친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반려견을 어깨에 안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던 중 목줄을 안 한 반려견이 갑자기 이 남성의 품에서 뛰어내렸고 남성은 놓친 반려견을 잡기 위해 서행하던 차로 뛰어든다.

A씨는 멈춰섰으며, 남성은 운전자에게 한 손을 펼쳐보인 뒤 도망치는 반려견을 잡기 위해 급히 뛰어가면서 건물 뒤로 사라진다.

A씨는 이후 "경찰서에서 뺑소니로 연락이 왔다"면서 "상대방이 치료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대는 어깨와 손목이 아프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재수없다 생각하고 보험처리 해'라는 뉘앙스"였다며 "신고가 된 상태라 벌점과 벌금이 부과된다는데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블랙박스 영상을 재차 확인한 뒤 "자기가 죄송하다고 가놓고 뺑소니로 신고해 치료비를 달라니, 하하 참나"라며 운전자가 억울한 상황이라고 봤다.

이어 한 변호사는 "(보행자가) 차와 부딪혔는지 아닌지도 명확치 않다"며 "경찰이 통고처분하겠다면 즉결심판 받겠다고 하라"고 조언했다.

누리꾼들은 "본인이 잘못한 거 알고 손인사까지 하고 나서 뺑소니 신고와 치료비 요구라니", "이걸 받아주는 경찰이나 뺑소니라 우기는 쓰레기나", "되레 강아지 목줄 안한 걸 신고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관련기사]☞ 강주은 "♥최민수 40억 빚 모르고 결혼, 30년째 돈 개념 없어"헛간서 목 쇠사슬 찬 여성, 결혼?…中 발칵 뒤집히자 '번복'친딸 성폭행해 죽음 내몬 아빠 "애가 피해망상" 발뺌벌써 4억원 육박…'금1 은2' 최민정, 포상금 얼마 받을까곽윤기 "내 실수로 2위해 죄책감…추월 기회 참은 것 후회"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