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대승보살 1080명 李 지지선언..개신교 목회자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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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나흘 째인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종교계와 기업인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따르면 불교계 20여 종단 대승보살 1080명은 이날 "기본소득 보장, 억강부약은 자본과 권력의 탐욕을 억누르고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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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공식 선거운동 나흘 째인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종교계와 기업인들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따르면 불교계 20여 종단 대승보살 1080명은 이날 "기본소득 보장, 억강부약은 자본과 권력의 탐욕을 억누르고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라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대공스님, 무극스님, 지원스님 등 대승보살 24명과 문진석·이덕윤 미래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후보의 공약은) '중생이 아프면 보살도 아프다'는 대승보살의 무한서원과 궤를 같이하며, 민주국가의 기본 책무인 '국가의 무한책임의 실천’이라고 본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던 해불스님은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롭게 재편될 국제질서를 주도할 인류의 지도자를 뽑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참석한 대승보살들은 이 후보의 불교와 전통문화에 대한 규제 완화 및 적극 지원 공약에 대해 공감하면서, 불교문화 진흥에 대한 유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각 종단마다의 고유한 수행법과 불교의식 등 무형적 불교문화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마음의 뜻을 전했다.
전날에는 김상근 목사 등 개신교 목회자 1041명이 이 후보를 지지선언하기도 했다.
목회자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의 상생 번영은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정신"이라며 "국가와 국민의 존망을 위태롭게 하는 '북한 선제타격'을 공약으로 내거는 세력, 퇴행적 색깔론으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녕을 해칠 수 있는 호전적인 정치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계 지지선언도 잇따랐다. 중소·벤처·소상공인 3077명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국가비전과 중소기업 정책은 범세계적 대전환의 시대를 헤쳐나가는데 매우 적합하다는 점에서 우리 나라를 한 차원 더 높은 단계로 성장,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태 벤처자문위원협의회장, 위평량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장, 오순녀 한국가수협회 대외협력위원장, 권건중 중앙레저산업 대표이사, 우원식·박홍근·서영교 의원 등이 참석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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